[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코스닥 293780)가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국내에 이어 호주, 캐나다, 러시아, 일본,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이번 중국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전 세계 주요국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에 취득한 경구용 치료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추어 장기 저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의 용이성을 높인 제재 특허이다. 해당 기술을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용 흡수율을 향상시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회사의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 신약 후보 물질 중 하나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를 저해해 감염 저지 ▲감염된 세포 치료 효과 ▲폐렴 및 폐 섬유화 치료 기능을 입증했다.
회사측은 “지난 29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2상에서 유의성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빅10 제약사 모두와 기술수출을 협의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중국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전 세계 주요국 특허를 취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수지낙시브(APX-115)'를 기반으로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당사의 핵심 플랫폼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와 동일 물질로 개발 중인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