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세동제거기(ICDs)를 이식받은 사람들은 섹스를 하는 동안 심장쇼크가 발생할까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 어린이병원 스티븐 쿡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5일부터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학회연례회의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ICDs 환자 151명(평균나이 37세)을 대상으로 자신감, 만족도, 각성 등을 질의하고 ICD 연관 쇼크를 측정하는 ‘플로리다쇼크우려스케일’ 등을 사용한 연구결과, ICDs 남성환자의 섹스기능은 경증발기부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좀 덜했으며 섹스와 관련한 걱정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당수 선천성심장병 환자들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섹스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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