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특임장관(66)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0일 심평원에 이어 22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이재오 전 장관은 오랫만에 현장에 복귀한 탓인지, 국정감사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시종 침착한 표정으로 국감진행 상황을 지켜보았다.

앞서 이재오 전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복지위 국정감사장에서 "맨날 답변만 하다가 질문을 하려니 이상하다. 옛날 국회의원 때 실력 나오려면 며칠 걸릴 것 같다. 배워가면서 하겠다"고 정치 현장 복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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