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한국바이오협회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론·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그런데 수강료를 지불하는 일반적 교육과 달리, 배우면서도 오히려 수당을 받는 교육 과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 6개 지역센터가 협력하여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4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공통교육(4주), 실무교육(8주)로 나눠 총 12주간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바이오의약품·건강기능식품 GMP 기초 교육 △직무별 GMP 실습 교육 △실전 면접 역량강화 교육 △프로젝트 수행 및 기업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증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공통이론 교육과 실무교육 기간에는 130만 원의 연수 수당이 교육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 완료자에게는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16일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을 매년 수행하며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GMP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여 해당 분야 수준을 높이고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미만의 바이오 관련 전공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2024년 8월 예정자)이다. 교육기간은 2024년 4월 15일 ~ 7월 12일(12주)이며, 교육내용은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GMP 생산 및 품질관리분야 이론, 실무 등이다.
이번 GMP 과정 선발 인원은 총 70명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24일까지이다. 2024년도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 교육 신청방법 및 세부사항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클릭하면 열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어 현재까지 약 1800여 명이 수료했으며,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이오기업 취업의 등용문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