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궁체암 발병 "확" 줄인다
커피, 자궁체암 발병 "확" 줄인다
인슐린이나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줘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9.02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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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자궁체 암에 걸릴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연구반의 츠카네 쇼우이치로우·국립 암센터 부장이 이끄는 연구진은 전국 각지에 사는 40~69세의 여성 약 5만 4000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약 15년간 추적했다.

이 기간중에 117명이 자궁체 암이 발병했는데 조사 개시시 커피 섭취 빈도에 의거, 자궁체 암 발생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커피를 주 2일 이하 마시는 사람의 발생 리스크를 1로 했을 경우, 매일 1~2잔 마시는 사람이 0.61,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0.38로 낮았다.
 
자궁체 암의 발생은 인슐린이나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국립 암센터 예방 연구부의 시마즈 타이이치 연구원은 "커피를 마시면 인슐린이나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연구반의 같은 대규모 조사에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남녀 모두 간장암의 발생 리스크가 낮다고 하는 결과도 나와 있다.

자궁체암은 월경과 같은 출혈이 오래 지속되거나 때때로 부정출혈이 있다. 특히 폐경기 때 월경불순과 폐경 후 출혈이 있으면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치유율은 경암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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