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그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던 햇빛이 혈압을 낮추는 이유가 확인됐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실험의학 및 통합생물학과 연구진은 ‘피부과 연구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피부의 메커니즘에 의해 상기와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정상 혈압을 가진 24명을 대상으로 태양에 약 30분간 노출되는 것과 같은 자외선을 이들에게 쬐게 했다.
그 결과, 혈압이 낮아졌으며 혈중 산화질소의 수치가 변화되었다. 연구진은 정상혈압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자외선은 수은(mmHg)의 2~5mm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1mmHg는 수은주의 높이가 1mm일 때의 압력).

연구진은 또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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