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넬제약(대표이사 김주성)은 23일 오후 5시 프라자호텔에서 ㈜비즈바이오텍(대표이사 김진호)의 지분 52.5%를 인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슈넬제약은 비즈바이오텍 인수를 계기로 항생제와 제네릭 위주의 제품구조를 바이오 신의약품으로 바꾸고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즈바이오텍은 1999년에 항암제 프로젝트를 시작, 현재 HIF-1 억제제인 벤질인다졸유도체를 항암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물질은 전임상을 완료하고 IND 승인을 얻어 licensing-out에 성공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기술 이전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하지만 영세업체가 제대로 된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것은 거의 꿈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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