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지오영 협업 OTC 제품군 매출 약 2배 ‘껑충’
부광약품, 지오영 협업 OTC 제품군 매출 약 2배 ‘껑충’
‘레가론 현탁액’ 및 외용제 7종 매출은 2.6배 증가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22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부광약품 본사 전경.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부광약품이 지오영과 판매 협업 중인 일반의약품(OTC) 제품군의 매출이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과 24개 OTC 품목에 대한 약국 공동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2020년 9월 지오영과 ‘타벡스겔’, ‘코트리나’ 캡슐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는 ‘타세놀’ 제품군, ‘코리투살 시럽’ 제품군, ‘아락실’ 제품군, 연고류 및 외용제 7종과 ‘레가론 현탁액’ 등 총 24개 품목으로 협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2월 말 기준 양사 신규 협업 품목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4% 성장했다. 특히 ‘레가론 현탁액’과 외용제 7종은 양사 협업 이후 2.6배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올해 협업 제품의 판매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PM들이 지오영 전국지점을 순회하며 제품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지오영도 부광약품과 약국용 일반의약품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브랜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22일 헬스코리아뉴스에 “과거 제약사와 유통사 간 단일 품목 단위의 협업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부광약품과 지오영의 협업은 다수의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이고 이례적인 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업을 통해 부광약품과 지오영이 양사의 전문 핵심역량 강화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며 “지오영과의 협업을 통한 미래성장 가능성을 확인,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