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삼일제약이 매출 2000억 원 달성 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해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796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1343억 원) 대비 33.8%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매출액 2000억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출 증대는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 ‘모노프로스트점안액’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ETC 사업부, 안과사업부, CNS 사업부 등 전 사업부의 매출이 고르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4억 원) 대비 무려 1105.9%나 성장했다. 원가율 이 낮은 제품 매출액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일제약은 올해 안과의약품 ‘아멜리부’와 ‘레바케이’ 등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