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원텍(WONTECH :코스닥 336570)의 가정용 탈모치료기 ‘헤어붐 에어’가 미국 기업 와이저리빙(Wiser Living)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헤어붐 에어’는 23년간 의료기기를 개발 생산하며,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은 원텍의 코스닥에 입성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8일 “국내 레이저, 에너지 의료기기 원천 기술을 보유한 1세대 기업으로서, 20여 년간의 탈모치료기 판매의 신뢰도와 안정성에 힘입어 미국 기업 와이저리빙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미국 법인 와이저리빙은 유통회사로 홈쇼핑 메가 플랫폼인 QVC 벤더사이며, 생활용품 및 헤어 관련 제품들을 QVC 라이브 방송에서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메인 방송까지 이끌어 크게 성공을 거둔 회사이다.
‘헤어붐 에어’는 미국 내 TV, 라디오, 신문, 유튜브 등을 활용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온 ·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의료계 병원이나 탈모치료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미국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원텍은 “이미 초도 샘플을 미국시장에 선보였다”며 “반응이 좋아 추가 주문이 들어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헤어붐 에어’는 순수 한국 기술로 개발하여 2018년 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 의료기기다.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가 두피에 직접적으로 조사되어 내부의 모세혈관을 자극하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 원리다.
원텍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헤어붐 에어의 LD 단자에서 발생된 레이저가 두피 전체에 고르게 조사되어 모낭세포 증식을 활성화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킨다”며 “원활한 혈류와 함께 모근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어 건강한 모발을 생성하고 모발 굵기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탈모는 단기간에 치료할 수 없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헤어붐 에어’는 장기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하여 좋은 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유선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배터리 교체 등의 소모품 비용이 들지 않아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원텍은 자사의 탈모치료 의료기기에 대해 중국, 유럽, 대만, 코스타리카 등 해외 인증을 이미 획득한 상태다. 따라서 추가적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헤어붐은 ‘헤어붐 에어’, ‘헤어붐’ 2가지 제품을 FDA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미국에 판매 중이며, 헤어빔은 ‘헤어빔 에어’, ‘헤어빔라이트’, ‘헤어빔 블랙’ 3가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해 판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