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계절 독감 접종 지금이 골든타임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계절 독감 접종 지금이 골든타임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27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어린이가 올해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NIP) 백신에 포함된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주’로 접종을 하고 있다. [출처=사노피]
한 어린이가 올해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NIP) 백신에 포함된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접종하고 있다. [출처=사노피]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 발생 후 지난 2년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으로 감기와 함께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은 영향이다.

그러나 올해 가을은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독감 확산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난 2년간의 미접종으로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에 올해는 코로나19와 계절독감, 급성 호흡기 질환이 함께 찾아오는 ‘멀티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9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에게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 것도 이때문이다. 질병청은 특히 감염되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 생후6개월~만13세 어린이 등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무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2009년 1월~2022년 8월 출생아), 임신부, 만65세 이상 고위험군 등 약 1216만명이다.

접종기간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지금까지 한 번도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올해 6월 말까지 1회 접종한 경우 21일부터 바로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 70~74세는 10월 17일,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영·유아, 어린이, 임신부는 내년 4월 말까지, 고령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라 불리는 독감은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무렵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봄까지 지속된다. 코로나 사태 전에는 매년 환자수가 증가해 왔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손위생 등의 방역 수칙을 강화하면서 올해 6월경까지 국내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해제되고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 중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파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코로나19와 함께 인플루엔자도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예방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전문의는 “독감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 가량 소요되고 현재 독감 유행주의보기 발령된 만큼 백신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늦어도 10월초까지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독감 예방접종 지금이 골든타임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금이 골든타임

코로나19는 기침, 가래, 인후통, 콧물, 미열과 함께 증상이 심해지는 반면 독감은 고열로 시작해 심한 두통, 오한, 근육·관절통 증상 발생이 특징이다. 그러나 증상만으로는 두 호흡기 질환을 감별하기 어려워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 질환자, 면역저하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독감 예방 백신은 3가와 4가 백신이 있는데 2020년 부터는 4가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4가 인플루엔자 백신만을 접종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유행주가 바뀌고 동시에 다른 종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어서 감염되었어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급성기 증상 완화 후 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처럼 독감 사망자 대다수는 65세 이상이다. 임신부는 접종을 꺼릴 수 있는데, 감염 시 임신부 뿐 아니라 태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늘고 있어 접종을 권장한다. 그러나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뒤 중증 알레르기 반응 또는 중증 급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의사 상담 후 증상 호전 상황을 살피고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공기중 침방울로 직접 옮기도 하지만 손과 공용 도구를 매개로 전파될 수 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건조한 상태에서 12시간 이상 활성화된 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손을 입, 코 주변으로 가져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전염성이 높아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하게 마스크 착용이 힘든 경우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다면 독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지용 전문의는 “독감 예방 첫 걸음은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에티켓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접종은 독감에 의한 폐렴, 뇌수막염 등 합병증 예방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2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