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2주0.1mg/mL’의 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미나티2주0.1mg/mL’는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우한주)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 방식 다가백신이다. 기존 백신을 기초 접종한 후 추가접종용으로 개발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7월 30일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BA.5가 60.9%로 가장 높고, 이어 BA.2.3(7.1%), BA.2(2.9%) 순이다.
식약처는 “이번 자료는 물론, 화이자가 비임상·품질 등 자료를 추가해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신속하고 면밀하게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백신 전문가 등에 해당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자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 백신은 현재 유럽 등에서도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