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레스토 급여 및 적응증 확대, 심부전 치료 환경 개선할 것”
“엔트레스토 급여 및 적응증 확대, 심부전 치료 환경 개선할 것”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사업부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

1차 약제로 급여 확대, 입원 초기부터 예후 개선 및 삶의 질 개선 기대

국내 최초 심박출률 정상보다 낮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 적응증 확대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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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가 ‘국내 심부전 치료 환경 개선 시급성과 엔트레스토 입원 환자 급여 확대 의미’를 주제로 급여 혜택 및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쳐]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가 ‘국내 심부전 치료 환경 개선 시급성과 엔트레스토 입원 환자 급여 확대 의미’를 주제로 급여 혜택 및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쳐]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엔트레스토 급여 및 적응증 확대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사망률과 재입원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노바티스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급여 및 적응증 확대 의미와 엔트레스토의 차별적 치료 혜택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엔트레스토는 기존 국내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 중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인 환자들에게 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를 표준 치료와 병용해 4주 이상 안정적 용량으로 투여중인 경우에만 급여가 적용돼 초기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

이번 급여 및 적응증 확대는 심부전 가이드라인 권고사항이 국내 치료 환경에 반영된 결과로, 위중성 높은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 입원 환자들과 심박출률 60% 이하의 심부전 환자들이 초기부터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사업부 총괄 홍인자 전무는 “엔트레스토는 국내 최초의 ARNI 계열 치료제이자 심장에 직접 작용해 심장 변형까지 회복시키는 심부전 전용 치료제로서 전세계적으로도 심부전의 최우선 표준 치료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이번 급여 확대와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국내 심부전 환자분들이 더 빠른 시기에 엔트레스토의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받아 반복적인 입원을 줄이고,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는 ‘국내 심부전 치료 환경 개선 시급성과 엔트레스토 입원 환자 급여 확대 의미’를 주제로 급여 혜택 및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했다.

강석민 교수는 “만성 심부전은 환자의 83%가 급성 심부전으로 1회 이상 입원하고 퇴원 후 30일 간 환자 4명 중 1명이 재입원 및 최대 10%가 사망하는 위중한 질환이다”며 “그만큼 재입원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특히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율이 높은 것은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 환자의 경우 퇴원 직후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기 때문이다”며 “퇴원 후 2~3개월 내에 약물치료를 진행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입원 횟수가 많을수록 급격한 생존율 저하를 보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엔트레스토는 이번 급여의 근거가 된 PIONEER-HF 연구를 통해 에날라프릴 대비 엔트레스토 초기 사용의 임상적 혜택 제공 및 안전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입원 환자와 더불어 외래에서도 초기 치료 임상적 혜택이 확인됐다.

강 교수는 “엔트레스토의 이번 입원 환자 급여 확대를 통해 국내 환자들도 뛰어난 치료 혜택과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급성 심부전 진료 지침 및 유럽, 미국심장학회에서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된 엔트레스토를 더 빠르게 사용 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 현장에서 초기부터 환자들에게 엔트레스토의 차별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국내 심부전 치료 환경과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가 ‘심박출률이 정상보다 낮은 심부전 환자까지 적응증 확대된 엔트레스토에 기대되는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가 ‘심박출률이 정상보다 낮은 심부전 환자까지 적응증 확대된 엔트레스토에 기대되는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심박출률이 정상보다 낮은 심부전 환자까지 적응증 확대된 엔트레스토에 기대되는 역할’을 소개했다. 

조석민 교수는 “그동안 마땅한 치료 옵션이 없어 미충족 수요로 남아있던 심박출률 40% 초과부터 정상 미만까지의 환자들은 심장 질환 및 심부전 입원으로 인한 5년 생존율이 모두 낮은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심부전에 속했다”며 “엔트레스토는 좌심실 심박출률이 정상보다 낮은 환자(약 60%까지)에서 더 큰 위험 감소를 보인 PARADIGM-HF 및 PARAGON-HF의 통합 분석 결과를 근거로 심박출률 40% 초과부터 정상 미만까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PARAGON-HF 연구 결과에서는 좌심실 심박출률이 정상보다 낮은(약 60%까지) 하위 집단 환자에서 최초 및 반복되는 심부전 입원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복합 평가 변수 비율을 발사르탄 대비 21% 감소시켰고, 엔트레스토에 무작위 배정된 환자들에서 총 심부전 입원이 24% 감소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번 엔트레스토의 적응증 확대는 심박출률이 정상보다 낮은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했다”며 “이제 심박출률 60% 이하의 보다 많은 심부전 환자들에게 엔트레스토의 효과적인 치료 혜택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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