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신 1216-① | 식약처,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
의료단신 1216-① | 식약처,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지부지부, ‘건강나눔계단’ 후원금 전달식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 SNS 영상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 개최

세브란스병원 홍주영 교수,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 기술이전

이화의료원-바디프랜드, 의학기술 기기개발 업무협력 협약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워크숍

전북대병원, 뇌사판정 받은 3명의 뇌사자 장기기증 후 영면

스마트사운드, 중앙대의료원에 비대면 스마트청진기(skeeper) 기부

연세의대 구성욱 교수,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학회장에 선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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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신’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지부지부, ‘건강나눔계단’ 후원금 전달식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지부지부는 15일 기부하는 ‘건강나눔계단’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건협 서부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지부지부는 15일 기부하는 ‘건강나눔계단’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건협 서부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지부지부는 15일 기부하는 ‘건강나눔계단’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하는 ‘건강나눔계단’은 계단을 이용하는 인원을 자동으로 카운팅해 이용자 수만큼 기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오르고 싶은 계단을 조성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도 지키고 또 나눔의 기회도 가질 수 있는 건강·나눔 캠페인이다.

기부하는 ‘건강나눔계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으며, 계단 이용자 수는 15일 현재 12만 1047명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 KBS비즈니스와 협력해 모금된 후원금은 발달장애인의 복지와 강서구 의료취약세대에 기부된다.

전달식에 앞서 KB국민은행, KBS비즈니스, 강서구청 복지자원팀,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 건협 서부 담당자가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본 캠페인의 지속 실시 및 참여기관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약처,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는 원활한 동물실험 지원을 위한 수술실 및 실험실 등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동물이 살고 있는 케이지 내부에는 기본적인 물과 사료, 깔집 뿐만 아니라 동물 본연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놀이터와 장난감을 마련하고 있으며, Social housing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는 원활한 동물실험 지원을 위한 수술실 및 실험실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됐다.

우수동물실험시설 제도는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성과 신뢰성을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식약처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관리 및 운영된다. 현재까지 식약처에 등록된 동물실험시설 485개 중 단 19개 시설만이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될 만큼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는 2006년 설립 이래 시설투자와 함께 계통보존, 사육관리 등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개선(Refinement), 감소(Reduction), 대체(Replacement)를 의미하는 ‘3R 원칙’ 준수를 비롯해, 우수동물실험시설 기준에 해당하는 ▲인력 ▲시설 ▲운영 관리의 모든 조건을 갖춤으로써 이번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실험동물이 최적의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동물 본연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첨단 사육 장비를 갖추고 실험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명 윤리적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 SNS 영상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 SNS 영상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 SNS 영상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부터 21일까지 ‘2021 SNS 영상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단은 건강보험제도의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국민건강생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10월 31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SN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진행했으며, 공모 주제는 ‘건강보험의 가치’, ‘보장성강화’, ‘건강증진 꿀팁’ 총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엄격한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 1편(300만 원), 최우수상 2편(100만 원), 우수상 4편(50만 원), 트렌드상 4편(30만 원)으로 총 11명(팀)에게 8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세브란스병원 홍주영 교수,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 기술이전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홍주영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홍주영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홍주영 교수 연구팀은 호흡기를 통한 감염 위험 상황에서 진료 진행을 돕는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 ‘캐리큐어 아이솔레이터’(Carrycure Isolator)를 개발해 정밀기기 제조업체 에스제이사이언스에 기술이전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음압 챔버로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받은 환자가 신속한 응급진료를 받고, 의료진 또한 진료 중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전망이다. 코로나 의심환자는 응급진료를 받기 어렵다. 의심환자를 수용할만한 시설을 갖춘 병원이 드물고 진료에 앞서 코로나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환자는 진료 지연으로 인한 증상 악화 위험이 있고,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감염 가능성에 노출된다.

연구팀은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를 개발했다. 환자에게 플라스틱 후드를 씌워 호흡기를 의료진으로부터 분리하고 음압 처리해 감염병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원리다. 

에스제이사이언스가 기술이전을 받은 캐리큐어 아이솔레이터는 기존 장비와 달리 필요한 범위만큼 환자의 신체를 음압 처리할 수 있다. 음압 처리 상태에서 개폐구에 손을 넣어 기도삽관 등 시술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이화의료원-바디프랜드, 의학기술 기기개발 업무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응만 정밀의료센터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 김지영 마케팅전략본부 실장, 민아란 메디컬 R&D센터 실장, 주웅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이응만 정밀의료센터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 김지영 마케팅전략본부 실장, 민아란 메디컬 R&D센터 실장, 주웅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의료원은 지난 7일 오후 이대서울병원 부속회의실에서 ㈜바디프랜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원 측을 대표해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주웅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이응만 정밀의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에서는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 민아란 메디컬 R&D센터 실장, 김지영 마케팅전략본부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체결로 이화의료원과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의 개발기기 관련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이화의료원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협력 ▲병원 및 기업의 현장 교류를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 등을 상호 추진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화의료원의 축적된 임상과 의학기술이 기기개발에 활용돼 소비자는 물론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워크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중 호선으로 임호영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위원회의 역할 및 관련 규정 ▲항암제 급여기준 설정 원칙 및 절차 ▲항암제 1·2군 급여기준 정비 내용 ▲허가초과 항암요법 평가 ▲ 임상연구의 항암제 표준요법 요양급여 적용 등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공유했다.

암질환심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환자단체연합회,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등 13개 단체에서 혈액종양 및 보건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 받아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임기는 2021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2년으로, 위원들은 항암제 요양급여 기준 설정 및 허가초과 항암요법 사용 승인 등 전문적인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전북대병원, 뇌사판정 받은 3명의 뇌사자 장기기증 후 영면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은 갑작스러운 뇌질환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뇌사자 2명이 각각 9일과 10일에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앞서 지난 2일 50대 남성의 뇌사자가 장기를 기증한데 이어 2명의 장기 기증이 이어지며 최근 열흘 새 3명의 숭고한 희생으로 모두 8명의 만성 질환자가 새 생명을 선물받게 됐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올 한해 총 12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했고, 이들이 기증한 장기로 새 생명을 얻은 환자의 수는 41명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장기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국립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대기자 수는 약 4만 2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그에 반해 뇌사 기증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약 500여 명 수준이어서 이식대기자의 대기기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수많은 환자들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다가 결국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스마트사운드, 중앙대의료원에 비대면 스마트청진기(skeeper) 기부

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대표 이정호)가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비대면 스마트청진기를 전달했다.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대표 이정호)가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비대면 스마트청진기를 전달했다.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대표 이정호)가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비대면 스마트청진기를 전달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5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이만찬 스마트사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청진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비대면 스마트청진기 '스키퍼(Skeeper)'는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진단을 비롯해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 질환의 진단에 있어 비대면으로 청진이 가능하다. 또한, 스키퍼 하나로 다수의 의료진이 동시에 청음이 가능하며, 측정한 소리데이터를 저장해 협진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비대면 스마트청진기 기부에 감사드리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에 유용할 것 같다”며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진료를 시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세의대 구성욱 교수,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학회장에 선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구성욱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구성욱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구성욱 교수가 최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2021 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는 2009년 설립된 이후 ▲연구회 주관의 국내 및 국제 학술 및 연구활동 ▲임상시험과 관련된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 ▲산·관·학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정보교환 ▲국외 학술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민 또는 스폰서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진행 ▲임상시험 관련 기관간의 협력체계 및 정보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성욱 교수는 “산·학 연계, 국내외 연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임상시험 관련 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연세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센터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 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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