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은 밤에 이것을 하지 않는다?
미인은 밤에 이것을 하지 않는다?
음식 섭취 시간에 따라 비만 2배 이상 차이
  • 배정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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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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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같은 열량의 음식을 섭취해도 먹는 시간에 따라 살이 찌는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의 실험결과인데,  음식섭취 시간이 비만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똑같은 고열량의 먹이를 한 그룹에는 늦은 밤 시간에 주고, 다른 한 그룹에는 정상적인 시간에 주면서 6주 동안 관찰했다.

이 후 양 그룹의 몸무게를 측정한 결과,  정상적인 시간에 고열량의 먹이를 섭취한 쥐들의 체중은 20% 불어나는데 그친반면,  늦은 시간에 야식을 먹인 쥐들은 무려 48%나 체중이 늘었다. 먹이 섭취 시간에 따라 몸무게 증가에 2배 이상 차이가 있는 셈이다.

식사 시간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이번 처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연구팀의 딘나 아블 박사는 "보통 밤늦게 식사를 많이 하는 교대근무자들에게 비만이 많은 것은 밤낮의 체내 에너지 사용이 달라 늦은 시간에는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연소시키지 못하고 체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낮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면 왜 비만이 되기 쉬운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수면, 체온 그리고 호르몬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저널(Journal Obesity)' 최신호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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