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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피부과 신현태 교수‧이선복 전공의,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서 수상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인하대병원 피부과 신현태 교수와 이선복 전공의가 최근 열린 대한모발학회 17차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신현태 교수는 연구비 기초 분야에 공모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 교수는 앞으로 ‘유전성 모발 질환의 분자진단에 대한 전국적 단면조사 연구’에 착수,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성 모발질환에 대해 전국적인 단면조사연구를 수행한다.
신 교수는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선천 모발질환의 특징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최근 발달되고 있는 유전자 치료법들의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는 예비 데이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복 전공의는 ‘DKK-2 단백질의 모발 성장 촉진의 효과’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현재까지 DKK-2 단백질의 모발 성장촉진에 대한 효과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이 전공의는 이번 연구에서 DKK-2 단백질이 Wnt/β-catenin 경로와 모유두 세포 성장과 관련된 단백질을 유도함으로써 모발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 전공의는 “지도해주신 최광성 교수님을 비롯한 피부과 교수님들과 피부과학교실 연구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탈모환자 치료에 응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모범이 되는 전공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3000만원 전달 … 유공장 최고명예장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9일 원주 본부 건강홀에서 ‘2021년도 적십자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이재민,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정기적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이 국민 생활 속에 더 많이 스며들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사랑과 봉사 그리고 실천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 아낌없는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대한적십자로부터 인도주의 사업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대한적십자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 적십자회원 유공장은 적십자회원으로서 인도주의 공헌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보라매병원, 관절척추전문센터 리모델링 확장 오픈 … 본격적인 진료 시작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9일 원내 관절척추전문센터를 리모델링 확장해 문을 열었다.
보라매병원 행복관 1층에 위치한 관절척추전문센터는 고관절, 무릎관절, 어깨관절, 수부 및 족부 등 다양한 정형외과적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형외과 교수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정밀하고 안전한 환자맞춤형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기존의 센터 공간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해 내원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근 센터 리모델링 확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관절척추전문센터를 찾아주시는 환자와 내원객 여러분께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디자인해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