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동석]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는 자사의 스마트 원격재활 플랫폼 ‘리블레스(Rebless)’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정식으로 병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리블레스의 유통 및 판매를 개시한다”며 “현재는 정형용 운동장치로 등록된 리블레스가 신경계 질환재활에 대한 사용성 또한 검증할 기회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블레스는 내년 초 서울아산병원과 뇌졸중환자에 대한 추가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임상 결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중추신경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급여 추가도 기대하고 있다.
리블레스는 재활 운동 로봇과 앱, 웹을 한데 묶어 환자에게 통합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는 “FDA 등록에 이어 국내 식약처 허가를 얻어 전세계 더 많은 재활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