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곽은영] 유한양행이 군포공장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1975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산총액 대비 9.09%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한양행은 계약금 189억원을 먼저 수령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 이후 잔금 1705억원을 받는다. 건물 철거 등이 끝나면 유보금 80억원을 추가로 수령한다.
해당 부지는 2006년 유한양행이 공장을 군포에서 오창으로 이전하면서 방치돼 왔다. 유한양행은 군포공장 부지 처분으로 확보된 자금을 R&D 등 투자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측은 “자산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군포공장 부지를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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