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의 앨런 윌콕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6일 역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노르웨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윌콕스 박사는 구순열 또는 구개열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구개열만 나타난 아기를 출산한 여성 573명과 정상아를 출산한 763명을 대상으로 차 마시는 습관과 구순열-구개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첫3개월 사이에 커피를 하루 3잔 마신 여성은 구순열 아기나 구순열과 구개열이 함께 나타난 아기의 출산율이 대조군에 비해 평균 1.39배 높았으나 구개열만 나타난 경우는 커피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커피를 하루 3잔이상 마신 여성은 1.59배로 더 높았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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