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와젠닌젠 대학의 스트렙펠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2일 ‘역학과 건강사회 저널’에 발표한 자료에서 1900~192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한 1373여명을 대상으로 40년 이상 식사와 음주 습관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매일 20g의 와인을 마시는 남성은 50대에 수명이 2년 6개월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또 와인만 마시는 남성은 수명이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두 배 더 연장됐는데 이는 와인이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전체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전 연구에서 그러했듯 레드 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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