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엠비티아이 사고형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지만, 감정형들은 주로 마음의 동요와 아이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고 있죠. 이해를 돕고자 몇 가지 단적인 예를 추려본 건데요 사고형과 감정형들이 이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MBTI 네 가지 척도 중 다른 3개의 선호 경향은 그리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었던 데 반해 이번 판단 기능 즉, 사고형-감정형을 구분하는 데 있어선 혼란을 겪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번 검사했는데 검사를 할 때마다 결과가 다르게나 왔거든요. 처음엔 엠비티아이 검사 제 본연의 선호 경향과 일에 몰두할 때의 선호 경향이 확연하게 달라서 그렇게 나왔나 싶었거든? 그런데 추후 보다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이유인즉슨 MBTI 다면 척도점수를 분석해본 결과 저의 선호분명도 지수를 살펴보니 사고형과 감정형의 중간 범위에 있더라고요. 사고형이면 사고형, 감정형이면 감정형으로 엠비티아이 확실히 구분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정 반대되는 두 가지 성향의 중간지점에 점수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다른 선호 경향에서도 마찬가지로 중간범위가 존재하고요. 그 후 여러 가지 교육과정과 강사과정을 이수하고 난 뒤, 최종 검사를 받아본 결과·미세하게나마 한쪽 경향에 대한 점수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간혹 엠비티아이 테스트 저처럼 검사 결과가 헷갈리는 분들은 전문기관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루 연대기 시즌 4 여덟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엠비티아이 앞에서 MBTI는 네 가지 척도 즉 4가지 선호 경향에 근거해 개개인의 타고난 심리 경향을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이 4가지 선호 경향 가운데 마지막 네 번째인 판단형과 인식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판단형이냐 인식형이냐를 구분하는 기준은 생활양식 즉, 라이프스타일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