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505억원으로 전년(2084억원) 대비 20.2% 성장했다. 영업이익 증가률(33.9%)과 당기순이익 증가률(37.1%)도 30%를 훌쩍 넘었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광동제약은 올해 매출목표를 3000억원으로 잡았다. 옥수수수염차의 매출 확대와 비타500의 매출 지속, 항암제와 항비만제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증대를 통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판매금액은 1450억원. 광동제약 전체 매출액(2505억원)의 57.9%를 차지했다. 광동제약의 음료부문 매출 비중은 2005년 56.2%까지 치솟다가 2006년 잠시 51.9%로 소폭 하락했었다. 그러던 것이 올해 다시 60%에 근접했다.
광동제약은 음료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신약개발 부분에 투자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구상이다.
지나치게 음료사업에 치중한 결과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부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광동제약이 올해까지 음료부문의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제약기업으로서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음료의 경우 의약품에 비해 유행에 민감하고 이익율이 낮기 때문이다.
자체 개발한 비타500의 매출은 유행이 지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일양약품, 현대약품, 영진약품 등 의약품보다 음료사업에서 재미를 보았던 제약사들이 한결같이 저성장의 늪에 빠진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 정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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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으로 마빡을 치기전에
아이 한참 재미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