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항생제 연고와 습윤 드레싱제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기능의 습윤드레싱제가 시장에 나왔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30일, 항균 작용 성분인 푸시딘산나트륨을 함유하고 하이드로겔 소재를 이용한 습윤드레싱제 ‘맘스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푸시딘산나트륨 함유...2차 감염 방지 효과 탁월
푸시딘산나트륨은 상처 발생 및 치료 기간에 있을 수 있는 2차 감염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이다.
또 친수성을 갖고 있는 하이드로겔은 상처부위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습윤 환경을 조성해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소재로 과학기술부에서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맘스폼은 일반적인 의약외품 습윤드레싱제와는 달리 딱지가 생성된 후에도 상처에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화상 상처에도 뛰어난 효과를 내는 것이 장점이다.
◆감염 방지, 피부 재생, 흉터 예방 등 3가지 효과 기대
맘스폼은 방수환경층(상처 보호, 생활 방수), 습윤환경층(상처 치료, 흉터 방지), 푸시딘산층(강력한 살균) 및 박리층(약물층 보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드러운 하이드로겔과 방수환경층이 상처의 통증을 감소시킨다고 종근당측은 설명했다.
‘맘스폼’은 ‘엄마의 품’처럼 인체 친화적인 인공 피부를 붙임으로써 ‘감염 방지와 피부 재생, 흉터 예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형(10매), 일반형(9매), 대형(6매), 혼합형(소형/일반형/대형 각 3매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처의 크기 정도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맘스폼’은 기존 항생제 연고와 습윤 드레싱제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상처 치료 영역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함으로써 약국가의 이익 기여 품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호섭 의약산업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