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건강상식] ⑥ 주부 스트레스 해소법
[설 연휴 건강상식] ⑥ 주부 스트레스 해소법
  • 정리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1.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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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행사인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최악의 구제역 재앙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연휴는 이동인구가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무려 3173만여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하네요.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주부들은 여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호소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향을 찾는 마음은 기쁩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먹는 음식맛이 쏠쏠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건강입니다. 설날에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을 찾는 것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과식 등에 주의하고 자가처방을 해야 합니다.

길고 긴 설 연휴,  주부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 알아두면 편리한 건강상식을 복지부의 도움말로 알아보았습니다.

 

① 감염병 발생 예방 등 설연휴 각종 질병 관리법  ② 설연휴 발생할 수 있는 명절증후군 예방운동
③ 명절기간 중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근력운동  ④ 설날 연휴 비만예방법  ⑤ 귀성길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스트레칭  ⑥ 명절 스트레스 해소  ⑦ 명절 건전음주수칙

 

명절이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이런 저런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신체적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근육통, 호흡곤란, 관절주변에 근육경련이나 염좌(인대손상) 등이 있고,  정신적 증상은 피로, 우울, 짜증, 답답함, 심란함 등이 있습니다.

정신적·신체적 증상이나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 만성적 우울증으로의 발전을 방지해야 합니다.

주부가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최근에는 남편, 미취업자, 미혼자, 시어머니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명절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스트레스 프리(stress free)를 위한 즐거운 명절문화를 만들기>

무리한 지출 보다는 알뜰하고 실속 있는 설맞이가 좋겠죠.

선물이나 경비 부담도 형편에 맞추어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율하여 서로 배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례허식 없는 명절준비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음식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의 단축과 음식낭비로 인한 환경문제도 예방해야겠습니다.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쉬는 것도 명절의 즐거움입니다.

장보기와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에 가족모두 함께 참여하고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남편의 충분한 이해와 세심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종종쉬면서 일하세요.  좁은 주방에서 한자세로 장시간 일하다 보면, 허리, 무릎, 어깨, 목 등 관절주변 경직으로 경련이나 염좌 등이 발생합니다. 일할 때는 가급적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초래되는 근육긴장의 이완을 위해 심호흡하기, 스트레칭하기, 편안한 자세 취하기를 합시다. 

일할 때에는 주위 사람들과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심리적인 부담감을 최소화해야합니다.  마음을 열고 하는 대화야말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례 후에 가족이벤트 만들기>

- 가족이 함께 하는 이벤트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시간 마련하기
- 산책, 윷놀이, 영화보기, 노래방가기, 온천, 찜질방 가기 등
- 명절 전후 고생에 대한 보상의 표현으로 선물하거나 여행가기

○ 가족끼리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 갖기
-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면 심리적 갈등 발생
- 친척들과 평소 교류하기, 평소에 상호교류가 없다가 대화를 하면 그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좁아 오해가 발생됨.
- 남편은 아내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하기
- 아내는 남편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하기
○ 피할 수 없으면 적극적으로 즐기기
-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기
- 명절을 시댁과의 갈등을 풀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
- 내가 가장 힘들다는 생각은 금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내가 힘들면 다른 사람도 힘들며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기

○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 이완시키기
- 복식호흡하기
- 부부스트레칭으로 상대방에 대한 애정 표현하기

[도움말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이태근 과장]    -실시간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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