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바이오 복제약 시장규모 32억 달러
2011년 바이오 복제약 시장규모 32억 달러
특허청, 시판 중인 바이오 의약품 관련 특허 정보 제공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10.27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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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 제품인 바이오 시밀러의 시장규모는 2011년 32억 달러에 달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한화, LG생명과학,  이수앱지스 등 생명공학 기업과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 제약업계를 중심으로 바이오 시밀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지식경제부가 2009년 바이오 시밀러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지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 시밀러 허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범정부적인 지원 방안이 수립·시행되고 있다.

바이오 시밀러는 복제하고자 하는 바이오 의약품과 관련된 특허권의 존재 여부, 해당 특허권의 효력 범위 및 만료시점 등의 정보를 확인하여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바이오 시밀러 개발에 있어 특허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현재 시판·개발중인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정보를 한데 모은 DB 등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개발하고자 하는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정보를 일일이 찾아 확인해야만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외에서 시판중인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특허 정보 분석을 연구용역 사업으로 수행,  그 결과물을 바이오 시밀러 연구·개발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포럼을 27일 오후 2시부터 한국발명진흥회 국제회의실(한국지식재산센터, 특허청 서울사무소 건물 19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 시밀러 분야의 산·학·연·관 관계자와 특허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했다.  특허청의 연구용역 사업 결과물에 대한 발표와 함께 바이오 시밀러 개발을 위한 특허권 관점에서의 효율적인 지원 방향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허청은 "그동안 바이오 시밀러 개발자들이 개별적으로 확인해야만 했던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특허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이 시판될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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