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플라빅스의 제네릭이 대거 출시된 사노피-아벤티스는 6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8월에는 상위 10위권에서도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미래에셋증권이 이수유비케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외처방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동아제약으로 무려 27.34%에 달했다.
동아제약에 이어 대웅제약(21.09%), 한미약품(19.04%), 유한양행(14.57%), 한국MSD(11.78%) 등이 2자리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MSD를 제외하고 한국화이자제약, 한국GSK, 사노피-아벤티스 등 외자사들은 한자리수 증가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전체 매출의 1/3 이상을 점유하는 플라빅스 제네릭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6월 이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이어 매출액 규모에서도 상위 10위권에서 미달됐다.
한국GSK는 꾸준히 2자리수 성장대를 기록하다 6월 -2.03%를 기록한 이후 한자리수 성장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는 '아반디아'의 부작용 파문에 따른 처방 감소와 만성B형간염치료제시장에서 경쟁 제품들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노바티스의 경우 올 2월부터 상위 10개사에 포함되기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원외처방액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각각 30.0%와 22.37%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제휴/메디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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