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반다릴' '아반다메트' 사노피아벤티스 '아마반' 등이 심부전 문제 뿐 아니라 골절 위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파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모두 105개 제약사 247개 품목에 대해 이상반응을 추가하는 등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말레인산로시글리타존·글리메피리드 복합제(경구)'인 GSK '아반다릴정', 사노피아벤티스 '아마반정'과 '말레인산로시글리타존·염산메트포르민 복합제(경구)' 성분의 GSK '아반다메트정'은 중증의 심부전환자(뉴욕심장학회 분류 3, 4 심장상태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작해서는 안되며 증후성 심부전 환자에게 이 약의 투여는 권장되지 않는다.
식양청은 또 주로 여성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골절 가능성도 추가했다.
식약청은 "장기간의 임상시험에서 말레인산 로시글리타존을 복용한 여성 환자에게 골절의 빈도 증가가 관찰됐다. 골절의 위험성은 말레인산 로시글리타존을 투여한 환자, 특히 여성 환자의 치료시에 고려돼야 하며 표준치료요법에 따라 골건강을 평가하고 유지하는 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담았다.
이와함께 종근당 '오엠피정' 등 66개 품목의 오메프라졸 단일제의 경우 아타자나비어와 병용투여가 금기된다. 또 타크로리무스 성분과의 병용투여의 경우 혈장 농도를 체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