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인 ㈜Maxgen(대표 김정용, 최명은 비뇨기과 전문의)은 지난 2004년 임상1상을 시작한 자사의 조직재생용 성형제품인 'Maxpol-T'가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2002년 조직재생 전문회사로 설립된 맥스젠은 2003년 7월 중국 사천성 면양에 '조직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Bio-Degradable Scaffold) 생산 공장과 R&D관련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2004년 4월 '맥스폴-T'에 대한 임상에 돌입 현재 북경대학교 의과대 제 1병원과 북경 해방군 총 병원(301병원)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라고 맥스젠은 설명했다.
임상은 어려서 남성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고환 및 음경이 발달 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부연했다.
맥스젠 관계자는 "맥스폴-TRK 올해 3월 중국 난징 국제 남성학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07년에 북경의과대 제1병원에 세포배양 공동 연구소를 설립해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병원(UCSF)과도 활발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스젠측은 "Maxpol-T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생분해성 고분자(Bio-Degradable Polymer)를 이용한 지지체(Scaffold)로 자가 진피조직(Dermis Tissues)및 자가 지방조직(Adipose Tissues)의 세포(Cells)를 배양하여 Maxpol-T에 사용할 수 있는 피부성형 및 치료용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가진피(Dermis Tissues)및 자가 지방유래기질줄기세포(Adipose-Derived Stromal Stem Cell)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 반응 및 윤리성의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 기술 과 국제 기준에 맞는 clean room 시설에서 안전하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분해성 지지체는 수술용인 원통형과 주사용인 Granules형, 특수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