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보라매병원, 시립병원 중 최초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 시행
[의료24시] 보라매병원, 시립병원 중 최초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 시행
이재서 교수팀,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 수행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문화 발전 위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시스템 운영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5천만 원 후원

이대목동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 ‘신진 이화펠로우’로 선정

계명대 동산병원 류승완 교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신임 회장 취임

정명희·박귀원 교수, 제25회 함춘대상 수상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3.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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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보라매병원, 시립병원 중 최초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 시행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 후 건강을 되찾고 외래에 방문한 환자(가운데)와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권순일 교수(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 후 건강을 되찾고 외래에 방문한 환자(가운데)와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권순일 교수(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임우현·권순일 교수)이 지난 8일 시립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최근 메드트로닉에서 개발한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전극선이 없고 길이가 26.26mm 밖에 되지 않아 심장 안에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쇄골부위에 전극선과 배터리 이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아 겉보기에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 피부 절개와 봉합이 불필요해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심조율 전극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합병증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장점들로 인해 최근 국내외 유수의 의료센터에서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은 지난 8일 심혈관수술, 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만성콩팥병증과 같은 복합 질환을 가진 81세 고령의 고위험 환자에 대해 성공적으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삽입을 삽입했다. 환자는 시술 후 회복해 다음 날 퇴원하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이재서 교수팀,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 수행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우측에서 두번째)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오른쪽 두번째)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재서 교수팀은 상기도 내시경 영상의 일치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의료 AI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 국책 과제를 실시했다. 내시경 영상·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했고 의료 AI 연구자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축을 진행했다.

과제 결과 약 9000개의 영상 데이터와 4만 5000개의 이미지 데이터를 AI 허브에 공개했다. 과제는 ▲다양성 ▲구문정확성 ▲의미정확성 ▲유효성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AI 허브는 의료 AI 연구자 등 누구나 접속 및 활용할 수 있어 검사자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상기도 내시경 영상의 일치도를 높이고 적절한 치료 방법 선택에 도움을 주는 AI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문화 발전 위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시스템 운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7일 31명의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7일 31명의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7일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만족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위촉된 31명의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환자 및 보호자 요청 처리의 신속성 ▲검사 등에 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 ▲진료 및 검사 단계 안내 등 2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환자 응대 진단지를 활용해 분기별로 각 부서의 환자 경험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각 부서의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부서별 고객 응대 테마를 구축해 환자와 의료진의 긍정적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5천만 원 후원

(왼쪽부터)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 공경자 여사, 현동근 대외협력실장이 발전기금 후원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 공경자 여사, 현동근 대외협력실장이 발전기금 후원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이 지난 18일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을 대표로 김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감사패에는 인하대병원이 초일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고, 지역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담겼다.

김 회장은 1938년 4월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1974년 삼흥기계공업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집중윤활기기를 생산해 수입을 대체했으며 1995년 한일루브텍으로 법인 전환했다.

그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57학번으로 사업적인 성공을 거둔 뒤 개인 자격으로서는 모교에 가장 많은 금액(약 34억 원)을 기부했다. 현경사회복지회를 설립해 매년 수십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경사회복지회 명칭은 김현태 회장과 그의 아내인 공경자 여사의 이름 앞 글자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이대목동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 ‘신진 이화펠로우’로 선정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가 2024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 신진 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국제 특A급 이상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신진 교수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구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윤혜전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전임교원 발령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SCI급 주저자 논문을 총 30편(S급 6편, 특A급 5편) 발표했으며, 특허출원 11건, 연구책임자로서 국책과제 3건을 수주했다.

윤혜전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암, 퇴행성 뇌 질환, 근골격계 질환, 림프부종 등 다양한 질환의 핵의학 기반 영상분석 및 바이오마커 개발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 기반 영상 가공 기술 개발과 관련된 연구들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류승완 교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신임 회장 취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류승완 회장은 1994년 계명의대 졸업 후 미국UNC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연수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경영전략부처장, 전산차장,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장, 위장관외과 분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내시경복강경위장관연구회 상임이사, 한중일 국제위암조인트심포지엄 한국대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교육위원장, 대한위암학회 정보전산위원장, 대구경북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외과학회 상임이사,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부회장, 대한내시경복강경 위장관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명희·박귀원 교수, 제25회 함춘대상 수상

(왼쪽부터) 제25회 함춘대상 수상자인 정명희 명예교수(71년 졸업) 내외, 박귀원 중앙대병원 임상석좌교수(72년 졸업), 한규섭 서울의대동창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25회 함춘대상 수상자인 정명희 명예교수(71년 졸업) 내외, 박귀원 중앙대병원 임상석좌교수(72년 졸업), 한규섭 서울의대동창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의대동창회는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회원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는 박용현 동창회 명예회장(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이순형 인제대학교 이사장 등 원로와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했다. 서울의대동창회는 이날 학술연구 또는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의대와 서울의대동창회를 빛낸 동문을 포상하는 ‘제25회 함춘대상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제25회 함춘대상’은 서울대 부총장과 가천대 의무부총장을 지낸 정명희 명예교수(약리학)와 서울의대 소아외과 과장을 지낸 박귀원 중앙대병원 임상석좌교수(외과)가 받았다. 수상자인 정명희 교수는 서울의대 약리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던 1980년대부터 최근 까지 약 40년 동안 ‘활성산소(ROS)의 DNA에 대한 유해 작용’ 연구에 몰두하여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쌓은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박귀원 교수는 1977년 외과전문의가 된 후 서울의대 여자졸업생 최초로 외과를 전공하고, 세부전공으로 소아외과를 택해 1980년 전임강사 부터 2014년 정년퇴임 때 까지 3만 여 건의 수술과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소아외과학의 개척 임상진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춘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

발대식에 참석한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교우회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등이 힘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교우회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공동 의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행사는 ▲개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문규영 위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역사(의인문학교실 신규환 교수) ▲경성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졸업증서 기증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안)발표(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폐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장일태 의대교우회장)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고대의대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입학생이자 경성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졸업생인 故박순정 여사의 졸업증서 기증으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행사, 인재, 역사편찬, 홍보, 건축, 국제학술, 기금 총 7개의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로 구성돼 사업 아이템 선정 및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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