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무릎인공관절 수술 무료 지원 확대
[의료24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무릎인공관절 수술 무료 지원 확대
고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 인천참사랑병원과 MOU체결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 발간

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획득

고려의대 100주년 기독인 비전선포식 성료

한국원자력의학원,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 수훈

한의협 “한의사 업무범위 확대 검토 대환영”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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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무릎인공관절 수술 무료 지원 확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무릎인공관절 지원사업 포스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무릎인공관절 지원사업 포스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기장군과 서생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무료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무릎인공관절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중인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쪽 무릎 당 1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의학원은 약 6천만 원의 사회사업기금을 마련해 기장군과 서생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 정부의 지원 한도에서 치료비가 초과되거나 아쉽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층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준하는 환자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사회사업실 상담 후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에서 지원까지는 약 1개월의 기간이 소요되고 선정된 수술 대상자는 3개월 이내로 수술이 진행된다.

 

고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 인천참사랑병원과 MOU체결

(왼쪽부터)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대표 송재준(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인천 참사랑 병원과 중독환자들의 건강 개선을 위한 학술 및 연구활동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독 관련 사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과 더불어 중독환자의 재활을 위한 모니터링 및 치료, 중독 관련 학술 연구 및 과제 공동 참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뉴라이브는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로서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 웰니스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했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 발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 표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 표지

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를 발간했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는 2020년 6월‘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여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남북한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안내서 발간 역시 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안내서에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얻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 방법을 담았다. 고양시 관내 주요 의료기관의 이용 절차와 기타 유용한 정보를 포함해 지역사회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 는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획득

2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소화기 내시경실에서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소화기 내시경실에서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1년 초인증에 이어 2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심의 위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2020년 3월 개원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및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의대 100주년 기독인 비전선포식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기독교인들이 24일 고대의대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100년의 꿈; 우리가 로제타 홀이다’를 선포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기독교인들이 24일 고대의대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100년의 꿈; 우리가 로제타 홀이다’를 선포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다가오는 202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을 향한 비전, ‘100년의 꿈; 우리가 로제타 홀이다’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4일 오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고려의대기독교수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 고려의대기독학생회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신우회 등 고려대의료원의 기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선포 뿐만 아니라 오는 세계 곳곳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 100인을 치료하고 최빈국의 의료인 100인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100인의 생명사랑 트윈 프로젝트’와 로제타 홀 기념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들을 논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는 지난 1928년 민족 최초의 여자의학교육이관이자 고려대의료원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세운 선교사다. 당시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 상황과 더불어 유교 사상으로 몸이 아픈 여성들은 남자 의사에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홀 여사는 이들을 돕고자 진료를 시작했고 지속가능한 여성진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여의사 양성에 나섰다. 홀 여사가 뿌린 박애의 씨앗은 고려대의료원으로 하여금 지구촌 곳곳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로제타홀 봉사단으로 이어졌다.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은 물론 해외봉사활동과 국제보건의료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 수훈

(왼쪽부터) 나원경 국제사업팀장, 엥흐볼드 세레자브 몽골 보건부 차관, 김정영 기획조정실장
(왼쪽부터) 나원경 국제사업팀장, 엥흐볼드 세레자브 몽골 보건부 차관, 김정영 기획조정실장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핵의학 기술 전수로 몽골 의료계 발전과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을 받았다.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은 몽골 건강증진에 기여한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지난 21일 울란바토르 몽골 보건부에서 몽골 보건부 차관이 김정영 기획조정실장과 나원경 국제사업팀장에게 수여했다.

이번 훈장 수훈은 한국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제2국립병원 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구축 사업에 의학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참여해 핵의학 분야에서 사이클로트론 기반 방사성의약품 제조부터 핵의학 영상판독에 걸친 전주기 기술을 몽골에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의학원은 2016년부터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핵의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의료인력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핵의학 진단 기술 전수 워크숍을 매년 개최했다. 2021년 핵의학과 개소를 앞두고 몽골 의료계 최초로 암환자 5명을 대상으로 FDG PET/CT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한의협 “한의사 업무범위 확대 검토 대환영”

한의협 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치를 지속하며 환자들이 신음하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업무범위 확대 검토를 대환영한다며 확대조치 시행을 촉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양의계의 비이성적인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봉착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충격에 빠져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볼 수 있도록 한의사의 업무범위 및 필수의료 참여 확대조치를 조속한 시행을 정부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의료공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응급의약품 종별 제한을 없애 의료인인 한의사가 이를 활용하도록 하고,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한의원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게 한의협의 논리다. 한의협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벌이며 진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자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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