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78.5% 사직서 제출, 70% 근무지 이탈
전공의 78.5% 사직서 제출, 70% 근무지 이탈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2.23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와 관련 22일 오후 10시 기준 전공의들의 약 78.5% 수준인 889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69.4%인 7863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요 94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현황을 점검한 결과다. 이번 점검에서 100개 병원 중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인 6개소는 제외했다.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22일 하루동안 총 12개 대학에서 49명의 의대생이 휴학을 신청하는 등 19일부터 4일동안 총 36개 대학에서 1만 1481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이 23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2.23]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이 23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2.23]

한편 정부는 23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갖고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제1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제2차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집단행동에 대한 관계부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