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셀트리온제약,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국내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 소개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 및 NGS의 역할(Current treatment for Advanced Colorectal Cancers and Role of NGS)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3차 이상 치료법(Third-or Later-line Therapy f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이상 3개로 구성된 각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베그젤마’는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같은 해 12월 국내 시판됐다. 별도의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24개월) 대비 2배 늘어난 48개월로 확대됐다. 희석액 냉장 보관(2-8℃)에서도 기존제품 대비 2배 더 긴 60일로 허가를 받아 사용자 입장에서 약품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베그젤마가 속한 국내 베바시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984억 원 규모로,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베그젤마 출시 이후 글로벌 임상 데이터 결과와 제품 차별점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병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후원 의사 오케스트라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오는 25일 개최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빛의 소리’ 선율을 연주하는 자선 음악회를 열고 장애 아동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선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조윤선과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리드로 요한 시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서곡’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 마스카니 ‘간주곡’ 등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