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미국 CES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소프트웨어 공개
[의료24시]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미국 CES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소프트웨어 공개
한국원자력의학원 직원들, 22년째 환우 치료비 지원

서울성모병원 박인양 교수,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취임

순천향대천안병원 김정은 교수, K-Medi 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

고대의대,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 성료

고대 안암병원, 수어통역서비스 통해 포용적 의료기관으로 도약

전북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창작 공모전 진행

경희대병원 김원 교수, 복지부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책임전문의로 선정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 반측성 안면 경련 최신 지견 주제로 특집호 발간

간협 KICN 간호리더십센터, 변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진행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0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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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미국 CES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소프트웨어 공개

환자가 뉴로이어즈의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안진검사를 받고 있다.
환자가 뉴로이어즈의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안진검사를 받고 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 뉴로이어즈(NeuroEars)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CES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0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뉴로이어즈는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지난해 12월 출시돼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40여 개 대학병원 및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FDA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미국 의료기관과 공동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직원들, 22년째 환우 치료비 지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날개 사업’을 통해 올해 원자력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시작한다.

의학원 직원들은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부금으로 지난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원자력병원 저소득층 환자 52명이 약 84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치료비는 담당 진료과에서 의뢰된 환자가 사회복지 상담 후 ‘희망의 날개 사업’으로 신청 연계되면 선별 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박인양 교수,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취임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 및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997년 창립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산부인과 초음파의학 분야에서 이론과 실기의 통합적 연구발전 및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도모하고, 국제적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산부인과 초음파학 발전 및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인양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산부인과 임상과장을 맡고 있다. 모체태아의학회 수련위원장, 모체태아의학회 역학연구회 위원장 등 학회 활동도 활발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김정은 교수, K-Medi 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Medi 융합인재지원 사업(현장수요 연계형 글로벌 인재육성)’에 최종 선정됐다.

‘K-Medi 융합인재지원’은 40세 미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으로 1년간 총 1억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김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주사(Rosacea)에서 JAK-STAT 신호전달경로의 역할 규명 및 신약 재창출을 통한 JAK 억제제의 치료효과 검증’이다. 세포 내 생물학적 반응과 발달을 조절하는 JAK-STAT 신호전달 경로를 분석해 난치성 피부질환인 주사의 발병 기전을 밝히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JAK(야뉴스키나제) 억제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최신 약물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높고, 부작용은 적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신중한 분석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를 위해 김 교수는 올해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에 초청 교수진으로 연수를 다녀올 계획이다.

 

◆고대의대,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 성료

임상실습에 앞서 고려대 의대 교수진과 의학과 3학년생들이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 mony)’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상실습에 앞서 고려대 의대 교수진과 의학과 3학년생들이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 mony)’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4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 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교가 제창 ▲기념 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화이트코트를 받은 고려대 의대 의학과 3학년생 98명은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순회하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한다. 실습으로 다양한 술기 및 현장 지식, 의료행정시스템의 특성과 기능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의료 윤리, 의사의 사회적 책임 등을 수련하게 된다.

 

◆고대 안암병원, 수어통역서비스 통해 포용적 의료기관으로 도약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수어통역사가 환자의 진료를 돕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수어통역사가 환자의 진료를 돕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9월부터 농아인(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수어 통역·진료 동반 서비스를 도입해 농아인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 2인을 상시 배치해 농아인 환자의 병원 접수부터 진료·수납·처방까지 전 과정 동행 서비스 및 전문 의료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아인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난 4개월간 120명의 농아인 환자가 수어통역 및 진료 서비스를 받아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고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병원과 함께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를 공식 의료지원 했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탄소중립 전략 보고서를 발행했다. 

 

◆전북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창작 공모전 진행

전북대병원이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창작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이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창작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이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창작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창작 공모전은 지난해 8월 개소한 센터를 알리기 위해 전라북도 내 아이들에게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중요성과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유아부 캐릭터 그리기, 초등부 포스터, 중·고등부 슬로건 총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200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1차 센터 내 기본 심사, 2차 센터 방문객 무작위 심사, 3차 전문 위원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으뜸상, 버금상, 슬기상, 우수지도자상을 선정했다. 초등부 포스터 부문 으뜸상은 ‘알레르기 비염아, 물러나라!!!’는 제목으로 알레르기비염 관리에 대한 포스터를 만화 형식으로 창의력 있게 표현한 박은빈 학생(운주초등학교 5학년)이 수상했다. 

 

◆경희대병원 김원 교수, 복지부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책임전문의로 선정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 주관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네트워크’ 급성심근경색증 부문에 책임 전문의로 선정됐다.

급성심근경색증을 비롯해 급성대동맥증후군,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총 4개질환으로 팀이 구성됐다. 김원 교수가 책임 전문의로 담당하는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 급성심근경색증 인적 네트워크에는 총 22명의 전문의가 참여한다.

올해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인 이번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 이송, 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 반측성 안면 경련 최신 지견 주제로 특집호 발간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가 MDPI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Life’ 저널에 반측성 안면 경련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특집편(special issue) ‘Hemifacial Spasm : An Update’를 출간했다.

MDPI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 엑세스 과학 학술지를 출간하는 출판사로, Life 저널은 기초 과학부터 응용 연구까지 생명 과학을 주제로 한 연구에 대해 동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매달 온라인으로 발표되는 세계적인 학술지다. 박관 교수는 이번 특집편을 포함해 최근 발행된 life지에는 총 8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약 5000례의 반측성 안면 경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에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담았다.

박관 교수는 5000례를 통해 반측성 안면 경련에 대한 분류, 임상적 소견에 기반한 확진법, 보툴리늄 치료의 효과, 수술 난이도가 높은 증례의 수술 전략, 합병증 예방을 위한 수술 기법을 비롯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 중 신경생리검사와 검사 가이드라인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박관 교수는 이번 특별호 발간을 통해 앞으로 Life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간협 KICN 간호리더십센터, 변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진행

제2기 워크숍Ⅱ 및 TOT(Training of Trainers)
제2기 워크숍Ⅱ 및 TOT(Training of Trainers)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96년 개발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인 ‘변화를 위한 리더십(Leadership for Change)’ 제2기 워크숍Ⅱ 및 TOT(Training of Trainers)가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LFC 프로그램은 ICN이 전 세계 보건전문가 양성과 폭넓고 활발할 리더십 관리 방법 취득 등 간호사들의 리더십 역량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KNA-ICN 간호리더십센터(KNA-ICN Center of Excellence for Nursing Leadership)가 주관한 ICN LFC 제2기 워크숍Ⅱ 및 TOT에는 간호대학 교수와 현장 중견 간호사 등 12개 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ICN LFC 제2기 워크숍Ⅱ 및 TOT에서는 정치인 및 정부 대상 협력 방법, 정책개발방법, 협상기술 및 조직정치, 간호리더를 위한 주요기관 및 핵심 이니셔티브 등을 강연주제로 다룬다.

워크숍Ⅱ 및 TOT가 끝나는 12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되며 ICN LFC 이수증(Certificate)과 ICN LFC핀이 수여된다. TOT 이수자는 차기 LFC 강사로 전 세계 활동이 가능하다. 대한간호협회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간호사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KNA-ICN 간호리더십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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