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2024년 1월 1일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성분명: 엔코라페닙)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성분명: 오자니모드염산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성분명: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등 3성분),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성분명: 보수티닙일수화물) 등 4가지 신약이 급여목록에 등재돼 중증환자의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건강보험 대상은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특정 유전자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에 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되었다.

<신규 보험적용 전이성 직결장암치료제>

이 치료제를 사용하기 위해 환자는 연간 1인당 투약비용으로 약 2900만 원을 부담하였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146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본인 부담 5%를 적용해서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한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치료한 경우에 급여를 인정한다.

중중의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신규 보험적용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복지부는 이번 보험적용이 환자의 궤양성 대장염 증상과 점막의 염증을 호전시켜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 활동성이 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는 그동안 연간 1인당 약 760만 원의 약값을 부담하였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76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본인 부담은 10%를 적용한다.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한 성인의 천식과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증상 조절 및 악화 감소를 위한 유지요법으로 치료한 경우에 급여를 인정한다.

<신규 보험적용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연간 환자 1인당 투약비용으로 약 56만 28원을 부담하였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16만 8008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본인 부담률은 30%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건강보험 대상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환자’에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되었다.

‘imatinib’이 포함된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경우로 만성기, 가속기, 급속기 중 1가지에 해당해야한다.

<신규 보험적용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환자는 연간 1인당 투약비용 약 2500만 원을 부담하였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124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본인 부담률은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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