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 정복 위한 표본형 암 빅데이터 공개 개시
국립암센터, 암 정복 위한 표본형 암 빅데이터 공개 개시
K-CURE 포털 통해 암 공공-표본 데이터 개방 서비스 시작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3.10.20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국립암센터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표본 데이터를 최근 K-CURE 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를 표본 추출하여 구축한 데이터이다.

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하여 개인식별이 되지 않도록 암 환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암센터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분석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보안성이 확보된 가상PC 환경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암센터는 이번 위암, 유방암 표본 데이터 개방 이후 암종을 점차 확대하여 총 10개 암종의 표본형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K-CURE 포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의 데이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편의성을 증대하여 암 연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20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가 다양한 형태로 확대 개방됨으로써 암 데이터의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암 환자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연구자들이 연구수행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도 “이번에 개방하는 표본형 데이터는 폐쇄형 분석실에 직접 방문하여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운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21년 9월 암관리법에 의거하여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았으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데이터를 수집·결합하여 제공하는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