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3차원 인체모사 장기칩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개발에 나선다. 재단은 이를 위해 22일 ㈜에드믹바이오(대표 하동헌)와 상호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신약개발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3차원 생체모사 장기칩을 개발하는 것이다. 에드믹바이오는 포항공대에서 2019년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바이오 3D 프린터 기반의 인체 모사 장기칩을 활용한 신약 개발 약물독성 플랫폼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신약개발 대체 플랫폼으로써의 장기칩 개발 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 및 국가 R&D 과제 공동 발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력의 교류 △의료기기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상호 참여 및 공동개최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생체모사 장기칩 개발은 무분별한 동물희생을 막을 수 있고 비용과 시간 절감을 통한 바이오 신약 분야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