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한의협, 정부에 코로나19 한의치료 제도화 및 예산지원 요구 
[의료 24시] 한의협, 정부에 코로나19 한의치료 제도화 및 예산지원 요구 
국민건강보험공단, AI 챗봇 상담 ‘건강이지 (Easy)’ 서비스 오픈

이대목동병원, ‘지속가능한 사회와 ESG경영’ 포럼 개최 

전북대병원,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 마련 및 전 직원 단계별 모의훈련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와 치매예방 협력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경희대학교병원 박창규 교수, 효산 학술상 수상

H+양지병원 5~11세 코로나19 백신접종 ... 24일부터 사전예약

국제간호협의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의료시설 공격 규탄

고려대의료원, 우크라이나 난민 치료 의료지원팀 현지 파견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의협 회관신축기금 2천만원 쾌척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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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AI 챗봇 상담 ‘건강이지 (Easy)’ 서비스 오픈

국민건강보험공단, AI 챗봇 상담 ‘건강이지 (Easy)’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AI 챗봇 상담 ‘건강이지 (Easy)’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증명서 발급과 상담업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상담 서비스를 14일 오픈했다.

AI 챗봇상담 ‘건강이지(Easy)’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IT 기술을 활용해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다. 공단 대표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챗봇상담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5종(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자격득실확인서, 자격확인서, 건강·연금보험료 완납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증명서)과 자주 묻는 자격․보험료․부과․납부․환급금 조회 등 219종의 답변이 가능하다.

챗봇 이용자가 ‘확인서 발급’ 등 궁금한 단어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챗봇을 통해 발급 가능한 증명서 관련 답변을 자동 제공하며, 궁금한 내용 외에 연관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의협, 정부에 코로나19 한의치료 제도화 및 예산지원 요구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무료로 비대면 한방진료를 제공함에 따라 예산 부족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사진=코로나19한의진료접수센터 홈페이지]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무료로 비대면 한방진료를 제공함에 따라 예산 부족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14일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빠른 시일에 예산지원과 코로나19 한의치료에 대한 제도화를 통해 재택치료자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개설해 격리중인 환자에게 ‘청폐배독탕’ 등의 한약을 처방 지원했다. 작년 12월에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개소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비대면 한방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의협은 “한의진료를 받는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의 지원 없이 한의사협회 자체 예산 및 인력만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한약 지원의 축소를 고민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 ‘지속가능한 사회와 ESG경영’ 포럼 개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사진 가운데) 등 제1차 이화 ESG 포럼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사진 가운데) 등 제1차 이화 ESG 포럼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과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주최한 ‘지속가능한 사회와 ESG경영’ 포럼이 지난 10일 이대목동병원 산학교육관에서 개최됐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국내 종합병원 경영에도 ESG 경영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의료계 상생 발전 등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참여기업 및 이화첨단융복합 Medi·Healthcare Cluster 산학협력관 기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진 등과 함께 포럼을 준비했다.

포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선기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의 ESG경영’에 대해 강의했다. 사회복지학과 조상미 교수가 ‘지속가능사회를 향한 현명한 기업의 선택:ESG와 조직다양성’을 발표했다. 경영학과 안지영교수가 ‘ESG경영의 지배구조와 인적자원관리 이슈’를 강의했다.

 

전북대병원,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 마련 및 전 직원 단계별 모의훈련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감염 장기화와 전국적인 확산 추세로 인한 의료인력 감염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원내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자체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감염 장기화와 전국적인 확산 추세로 인한 의료인력 감염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원내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자체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감염 장기화와 전국적인 확산 추세로 인한 의료인력 감염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원내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자체 업무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BCP) 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전북대병원의 BCP 단계 및 세부기준에 따르면 1단계 대비 단계는 의료인력 감염 비율을 1%(31명), 2단계 대응 단계에서는 1%이상 3%미만(32명~92명), 3단계 위기 3%이상(93명 이상)으로 지표를 마련했다.

1단계에서는 진료와 의료인력 분야 모두 평상시와 동일한 진료체계를 시행하고 2단계에서는 진료 분야에서는 진료 우선순위를 적용해 필수 기능외 업무를 축소해 운영하며 의료인력은 비상인력 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 3단계의 경우 진료 분야에서는 필수진료기능은 유지하되 외래 비대면 진료, 코로나병동 확대 운영 등에 들어가게 된다. 의료인력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영한다.

병원은 BCP지침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직원들에게 BCP 지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상상황 시 신속한 조치 및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단계별 행동요령의 이해와 적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은 BCP 지침 운영과 이 지표를 기준으로 병원의 의료인력 격리(감염) 실태(직종별 감염상황) 진료과(부서)별 등을 고려해 현재 2단계 대응 단계 수준으로 대처하고 있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와 치매예방 협력

(왼쪽부터)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하이 김진우 대표가 11일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하이 김진우 대표가 11일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신경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지난 11일 인지저하군 선별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건하 센터장과 하이 김진우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AI와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하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알츠가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치매 조기 선별 및 예방이다.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선별 정확도를 더욱 향상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하이는 인지선별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치매 예방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함께 치매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알츠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제번호:2021-0-01596)의 지원을 받아 하이에서 개발한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인지선별 프로그램이다. 알츠가드는 7가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을 검사를 진행한다. 알츠가드의 주관 개발기관인 하이와 공동 연구개발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순천 농협 시범 테스트에서, 선별 정확도 80%를 기록했다. 알츠가드는 하이, 이대목동병원 외에도 비주얼캠프, 상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로 개발되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2020년 3월 개원 시부터 최신의 다빈치 Xi 시스템을 갖춰 용인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실시했다. 로봇수술 500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두경부외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의 순으로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500례 달성에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이식신우-본인요관문합술을 실시했으며 고난도의 술기를 필요로 하는 소아 로봇수술에서 총담관낭 절제술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자궁근종, 두경부암, 유방암 등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로봇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개원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한 것은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지닌 의료진들과 이들이 새 병원에서 탄탄한 팀웍을 다져왔기에 가능했다”며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세브란스의 명성을 이어나가 로봇수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의료 신기술을 기대하는 환자들의 마음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박창규 교수, 효산 학술상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가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3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예후 판정을 위한 뇌척수액내의 아포지질단백질의 정량적 분석’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뇌질환 부문 최우수 학술상(효산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정상압 수두증은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치매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 증상이 알츠하이머와 흡사하고 특히,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 합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포지질단백질에 주목, 뇌척수액 내 아포지질단백질의 정량적 분석 및 평가를 바탕으로 수술적 치료에 대한 예후 평가를 시행하고자 한 연구로 이러한 시도를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2017년 동 학회에서 시상하부-중뇌 조절장애 증후군에 대한 바클로펜의 적용에 대한 연구로 효산 학술상을 이미 수상 한 바 있다. 

 

H+양지병원 5~11세 코로나19 백신접종 ... 24일부터 사전예약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5~11세 소아 대상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31일부터 전국 1200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시행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 감염관리실은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은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5~11세용 백신은 화이자가 만든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으로, 12세 이상 백신과 유효성분은 같으나 용량은 3분의 1 수준이다.

5~11세 소아는 약 307만명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과 생일이 지난 2017년생이 해당된다. 접종 간격은 8주(56일) 이다.

 

국제간호협의회(ICN), 우크라이나 의료시설 공격 규탄

ICN은 우크라이나 간호사와 연대해 전 세계 간호사들과 함께 #NursesforPeac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ICN은 우크라이나 간호사와 연대해 전 세계 간호사들과 함께 #NursesforPeac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국제간호협의회(ICN)는 14일 우크라이나 의료시설과 의료종사자에 대한 러시아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ICN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있는 소아산부인과 병원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에서 의료시설과 의료종사자, 구급차 등 총 18건의 의료와 관련된 공격이 발생했다.

파멜라 치프리아노 ICN 회장은 “의료시설과 환자 이송 및 의료종사자에 대한 공격은 충격적”이라며 “어린이와 산모를 포함한 무고한 사람들이 전쟁의 표적이 된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이는 심각한 인권 유린과 국제 인도주의법 위반행위”라고 분개했다.

하워드 캐튼 ICN 사무총장도 “분쟁지역에서 일하는 간호사 및 다른 의료전문가들은 분쟁지역 내 사람들에게 치료와 간호를 제공한다”며 “국제인도주의법에 보호되는 의료진과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은 중대한 법 위반이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ICN은 우크라이나 간호사와 연대해 전 세계 간호사들과 함께 #NursesforPeac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는 국제간호협의회(ICN)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NursesforPeace 이미지를 들고 #NursesforPeace 태그를 한 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면 된다.

ICN 홈페이지에서는 우크라이나 공격을 규탄하는 유럽간호단체와의 공동성명에 서명할 수 있으며, ICN 인도주의 기금(ICN Humanitarian Fund)에도 기부가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 우크라이나 난민 치료 의료지원팀 현지 파견

고대의료원이 우크라니아 난민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팀을 14일 현지에 파견했다.
고대의료원이 우크라이나 난민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팀을 14일 현지에 파견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고려대의료원은 14일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재난의료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을 보내 현지로 대피한 난민들과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은 약 200만 명으로 이들 대다수는 외부환경에 취약한 여성과 어린아이들이지만, 상당수의 현지 의료시설이 폭격으로 무너져 이들 대다수가 의료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또한, 약 3만 명으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들 역시 전쟁의 참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려대의료원은 지원단장을 맡은 조원민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외과)와 정철웅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김도훈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를 주축으로 간호사, 약사, 지원인력 등 해외 긴급구호 및 재난의료 경험이 풍부한 14명의 전문가로 지원단을 구성해 전쟁을 피해 접경지역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난민들과 현지 고려인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 활동을 펼치고 필요한 의약품과 구호물품 등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고려대 교우회도 구호 기금 등 추가지원으로 힘을 보탠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지원팀은 오는 16일 발대식을 통해 의지를 다지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국해 2주 이상 머물며 활동을 펼치며 인류애를 실현할 예정이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의협 회관신축기금 2천만원 쾌척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기문상)가 1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회관신축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기문상)가 1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회관신축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기문상 회장은 “의협이 신축회관을 건립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회 차원의 회관신축기금을 납부하게 됐다”며 “의료계 대표 단체에 걸맞게 웅장한 회관을 건립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함께한 나공찬 차기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계 또한 침체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의협회관 신축을 계기로 다시금 의료계에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큰 뜻을 전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보여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협 회관을 안전하고 멋지게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에서 최성덕 창립회장, 윤정현 이사장, 기문상 회장, 나공찬 차기 회장(현 수석총무이사), 최호성 미용쁘띠수석학술이사가,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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