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대구난임센터 새롭게 오픈 ... 8일부터 진료시작
차병원, 대구난임센터 새롭게 오픈 ... 8일부터 진료시작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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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의료진과 연구원. [사진=차병원 제공]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의료진과 연구원. [사진=차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차 의과학대학교 대구차병원(원장 궁미경)이 대구·영남지역의 최대 규모 난임센터를 대구 중심가인 반월당역 반달스퀘어 건물로 이전해 8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새롭게 오픈한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는 강남·서울역·분당·일산·호주에 이은 차병원의 14번째 글로벌 난임센터로, 약 3470㎡(약 1000평) 규모이다. 차병원은 수도권 중심의 의료 집중 현상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의료 관광 활성화 등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난임 의료진을 배치하고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난임 시술을 3만건 이상 진행한 궁미경 교수를 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착상 전 유전자 검사의 대가 강인수 교수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동수 교수가 진료를 담당한다. 저반응·반복 착상 실패 치료 전문가 임수연 교수, 반복유산 및 가임력 보존 전문가 한애라 교수 등도 합류했다.

임신성공률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실도 경력이 많은 베테랑 연구원들을 전진 배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궁미경 원장은 “대구·영남권 지역의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울과 동일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착상 전 유전자검사(PGT)와 같은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대구에서도 착상 전 유전자검사가 가능해져 난임 환자들의 고충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 분당, 서울역, 일산, 호주 등 총 14개의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시간당 1명의 아이가 탄생하고 있다. 차병원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했고,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에는 난자 급속 냉동 방식인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을 개발해 난자 보관 시대를 열었다. 이어 2002년에는 세계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했다.

또한 국내 최초 복강경 기법 도입, 아시아 최초로 난소 없는 여성의 임신 성공,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으로 출산에 성공하는 등 생식의학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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