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전북대병원 정서희 간호사, 간호사 2차피해 경험 논문 발표
[콕집어 메디칼] 전북대병원 정서희 간호사, 간호사 2차피해 경험 논문 발표
일산병원-서울재활병원, 진료‧연구 협력 협약 체결

전북대병원, ‘2021 인턴의 날 워크숍’ 종료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 차기 회장에 서울성모병원 백상홍 교수

강남세브란스, 이지템과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 교류 협약

대한병원협회, 12회 국제학술대회 10월 개최

계명대 동산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받아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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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일산병원-서울재활병원, 진료‧연구 협력 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서울재활병원이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서울재활병원이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7일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과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과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병원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어린이 재활 환자를 위한 진료 및 치료 연계, 정보 교류, 인력교류 등을 통해 어린이 재활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협력하게 된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그간 어린이 재활 전문 의료진과 재활치료팀을 구성하고 다학제 협진 시스템‧환자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기서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쌓은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어린이 재활치료 서비스의 발전은 물론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을 정립하는데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2021 인턴의 날 워크숍’ 종료

전북대병원 '2021 인턴의날 워크숍'에서 유희철 병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2021 인턴의날 워크숍'에서 유희철 병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공의의 복지와 권익을 높이고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2021년 인턴의 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워크숍은 환자경험관리와 의료윤리, 의료분쟁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인턴 역량 강화’ 교육으로 첫 과정을 시작해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내과를 소개하는 ‘전문 진료과 탐색’ 시간이 두 번째 순서로 이어지며 전공의들이 참된 의료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는 전공의 현안을 검토하고 인턴 의견을 청취하는 ‘수련 관련 의견수렴’ 시간을 갖고 근무 환경, 진로 결정 등 주제로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항상 최선을 다해 의료인의 길을 걷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환자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의술에 정진하겠다는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고 참된 의료진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정서희 간호사, 간호사 2차피해 경험 논문 발표

전북대병원 정서희 간호사
전북대병원 정서희 간호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의료질향상팀 정서희 간호사의 2차피해경험(second victim)에 관한 연구 논문이 간호학 분야의 SSCI급 저널인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대한간호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 간호사의 논문은 ‘환자안전사건을 경험한 임상간호사들의 환자안전사건 관련 2차피해경험이 간호실무변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처의 매개효과’ 연구다.

연구를 통해 환자안전사건 이후 임상 간호사들의 간호실무변화에 2차피해경험과 대처 행동이 주요한 요인임을 확인했으며, 2차피해경험과 간호실무변화에 대처가 매개효과를 지닌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환자안전사건 이후 임상간호사의 건설적인 간호실무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근거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 간호사는 “불가피한 환자 안전사건으로 간호사가 2차피해를 경험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 차기 회장에 서울성모병원 백상홍 교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가 심혈관분야 국제학회인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Cardiovascular Therapy; ISCP, 사무국, 스위스) 2023년도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2년에는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2023년 1년 동안 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면서 제28차 국제학회(ISCP) 연례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백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심장중환자실장, 순환기내과 분과장, 그리고 IRB사무국장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윤리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심혈관약물치료학회 회장과 대한심장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생명윤리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 분야에서는 심혈관분야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럽심장학회 기관지인 European Heart Journal, EHJ-Cardiovascular Pharmacotherapy,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미국의 Current Hypertension Reports 등의 저널을 발행했다.

 

강남세브란스, 이지템과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 교류 협약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사진 왼쪽)과 이지템 이해욱 대표가 의료혁신 연구개발 상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사진 왼쪽)과 이지템 이해욱 대표가 의료혁신 연구개발 상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이지템(대표 이해욱)과 4차 산업혁명 핵심 과제인 의료혁신 연구개발과 스마트 헬스케어 등 상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연구과제 공동 수행 ▲상호 기술정보 교류 ▲교육 프로그램 협력 ▲임상 및 비임상 개발 관련 협력 ▲실무 연구회의체 구성·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술 등 의료혁신 연구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산업의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템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정부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년 의료기기사업화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연구센터에서 사용적합성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 12회 국제학술대회 10월 개최

대한병원협회 개최 아시아 최대 병원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팸플릿
대한병원협회 개최 아시아 최대 병원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팸플릿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내달 27일부터 이틀동안 국내외 보건의료관계자와 병원경영관리자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병원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와 보건의료분야 석학을 초청해 급변하는 병원과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은 물론, 병원관련 최신 지식을 전달하는 메신저역할을 수행했다.

협회는 “올해는 코로나 이후 넥스트 노멀을 준비하는 세계 의료계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한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대안들이 쏟아질 것”이라며 “국내외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오는 27일까지 ‘위기 관리와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코로나 위기상황을 극복한 사례와 감동 사례, 갈등해결 사례 등을 담은 ‘KHC AWARDS’ 공모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KHC사무국(02-6403-4300)이나 이메일(khcsecretariat@naver.com)으로 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받아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을 말한다. 지정을 위해서는 복지부에서 정한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춰야 한다. 인체세포 등 보관실, 기록보관실, 검사실, 수술실, 회복실, 임상연구용 처치실 등의 시설과 장비가 필요하고, 인력의 경우 의사 1명을 포함한 연구책임자와 연구담당자를 비롯해 인체세포 등 관리자, 정보관리자 각 1명을 보유해야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9년 달서구로 이전 후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인력 확보 등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임상연구에 있어 한 차원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재생의료는 인공적으로 배양한 세포나 조직 등을 이용하여 질병으로 잃은 장기나 조직의 기능을 본모습과 같게 하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다”며 “이번에 실시기관 지정과 더불어 더욱 엄격한 기준과 관리로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8개가 지정됐으며, 대구·경북권에서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 두 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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