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콕집어 메디칼] 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삼성서울병원, 국제심포지엄 온라인 사전등록 받아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행복한 병원 만들기 최선”

경희대치과병원, 정량광형광분석 초기 치주질환 평가법 개발

심평원 부산지원, 추석 맞아 주민에 쌀 36포 전달

보라매병원, 7차 관상동맥우회술 ‘최우수 등급’ 획득

중앙대병원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선정

원광대병원, 신임 이안생 간호부장 선임

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저소득 국가에 의약물품·의약품 지원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입원 환자 금연 서비스

해운대백병원 김양욱 교수, 대한신장학회 회장에 뽑혀

남경애씨 모교 고대의료원에 10억 원 기부

용인세브란스병원, 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받아

간무사 노조설립추진위, 전국 노조설립준비위 구성완료 워크숍 개최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0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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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삼성서울병원, 국제심포지엄 온라인 사전등록 받아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소장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오는 10월 8일 온라인으로 제8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불치, 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와 임상 적용까지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기조연설자로 미국 오클랜드 대학의 마이클 촙(Michael Chopp) 교수와 하버드대의대 김광수 교수가 나선다. 이 밖에도 국내외 석학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10월 6일까지 온라인(http://SCRMI.urimed.co.kr)을 통해 사전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3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사무국(02-2148-9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윤실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환자와 의료진이 화상으로 회진하는 장면. 환자는 정해진 예약 시간에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접속하면 의료진과 화상으로 현재 상태나 향후 치료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이 화상으로 회진하는 장면. 환자는 정해진 예약 시간에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접속하면 의료진과 화상으로 현재 상태나 향후 치료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대면 중심의 의료전달 체계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실장 임준석)은 환자와 의료진의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위한 입원환자 대상 병원내 화상 회진시스템을 도입했다.

의료정보실은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My세브란스를 활용한 입원환자 대상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상회진 시스템은 의료진이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진 시간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My세브란스 앱에 접속하면 주치의와 비대면 화상으로 만날 수 있다.

임준석 의료정보실장은 “MS Teams를 이용한 비대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직군간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소통 공간을 가능해 환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고,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며 “세브란스병원은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문화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행복한 병원 만들기 최선”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신임 병원장이 전체 직원을 대상 첫 공식행사인 월례조회를 갖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신임 병원장이 전체 직원을 대상 첫 공식행사인 월례조회를 갖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30일 취임한 제21대 유희철 신임 병원장이 전체 직원 대상 첫 월례조회를 열고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미래 100년을 위해 글로컬 전북대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 병원장은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전환, 성과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의 전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관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경영방향을 밝혔다.

구체적 경영실천 방안으로 ▲환자중심 의료제공으로 신뢰받는 최상급 병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첨단형 스마트병원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의 신속한 건립과 공공의료시설 유치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 만들기 등의 4대안을 제시했다.

유 병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의료인의 사명을 가지고 묵묵히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지만 구성원의 능력과 업무혁신, 부서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해 원팀정신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의대치과병원, 정량광형광분석 초기 치주질환 평가법 개발

왼쪽부터 경희대치과병원 오송희(영상치의학과), 김성훈(교정과), 최진영(교정과) 교수
왼쪽부터 경희대치과병원 오송희(영상치의학과), 김성훈(교정과), 최진영(교정과) 교수

 경희의료원은 경희대치과병원 오송희 교수팀(최진영, 김성훈 교수)이 정량광형광분석 검사를 통해 초기 치주질환과 치태침착을 분석하고 객관화한 평가법을 개발했다.

정량광형광분석 검사는 기존의 치면 착색제를 이용한 단순비교 방식에 비해 치태 침착의 두께와 심도를 측정할 수 있고 5단계의 형광치태지수(Fluorescent Plaque Indes, FPI)로 분류가 가능한 검사방법이다.

오 교수팀은 경희대치과병원 내원 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습관 설문조사, 정량광형광검사(QLF), 방사선 검사 결과를 종합해 초기 치주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의 ‘정량광형광분석검사를 활용한 치태지수와 구강건강습관점수 및 방사선학적 치조골 소실 점수를 비교한 치주질환 위험 인자 평가’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Sensors에 게재됐다.

오 교수(치과종합검진센터 부센터장)는 “구강위생점수와 형광치태지수(FPI)에 관한 연구로 초기 치주질환과 치태 침착의 과학적 분석 및 객관화된 검진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치조골 소실과 치아상실은 물론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중증 치주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부산지원, 추석 맞아 주민에 쌀 36포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이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백미(10kg) 36포를 전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이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백미(10kg) 36포를 전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박인실)은 추석을 맞아 부산광역시 연산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소외계층 주민에게 나눠줄 10kg들이 쌀 36포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부산지원과 자매결연한 마을에서 생산한 쌀 360kg, 110만원 상당을 구입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36가정에게 전달했다.

부산지원은 지난 7일에도 연제구 소재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결식 어르신, 취약계층 아동에게 대체식품(즉석밥, 즉석국, 누룽지, 통조림햄, 김, 라면) 꾸러미(200만원 상당) 60박스를 지원했다.

박인실 부산지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7차 관상동맥우회술 ‘최우수 등급’ 획득

보라매병원 전경
보라매병원 전경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7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량과 진료과정, 진료결과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점수 96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승용 원장은 “병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보다 많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선정

중앙대학교병원 전경
중앙대학교병원 전경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복막투석은 집에서 환자가 투석 방법을 교육받은 후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방법으로 장소와 시간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사회경제활동이 필요한 신부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에게 전담 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질병 악화와 의료비 지출을 줄여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장내과 황진호 교수는 “복막투석환자는 혈액투석에 비해 일상생활이 자유로운 만큼 의료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사소통에 제한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복막투석 환자들이 재택관리 중 접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의료진이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복막투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자 안전과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신임 이안생 간호부장 선임

원광대병원 이안생 간호부장
원광대병원 이안생 간호부장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신임 간호부장으로 이안생 간호1팀장을 선임했다.

이 간호부장은 2000년부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집중치료실 간호사, 예방관리센터 및 검진센터 책임 간호사로 재직했다. 2016년 감염관리팀장을 맡았고 현재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호남지회 홍보부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안생 간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올해는 간호1팀장에 선임되어 관리자로서 병원 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간호부장은 “지나온 4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이정표를 세워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 자신의 업무에 자긍심을 가진 간호사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며 “행복한 간호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는데 보탬이 되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저소득 국가에 의약물품·의약품 지원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경옥고 등 저소득 국가에 지원할 의료물품과 의약품 1000만 원 어치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전달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경옥고 등 저소득 국가에 지원할 의료물품과 의약품 1000만 원 어치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전달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산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이승언)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경옥고 등 저소득 국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물품과 의약품 1000만 원 어치를 전달했다.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된다”며 “한의사분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 때 도움을 받던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보건의료분야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가를 지원하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며 한의계도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매년 3∼5회에 걸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주민들을 치료하고 질병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입원 환자 금연 서비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의료진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 회진을 진행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의료진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 회진을 진행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입원환자 중 흡연을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 의료진과 금연상담전문가로 구성한 다학제 진료팀이 금연치료와 금연상담을 제공하는 등 전인적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신경과·소화기내과·정형외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입원환자가 금연 할 수 있도록 환자 맞춤형 협진을 하고 있다. 특히 초기 간호정보 조사과정에서 흡연력이 있는 환자를 파악하여 금연치료에 연계하는 전산시스템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유진 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는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간병인에게도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완치를 위해 입원환자들에게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성과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양욱 교수, 대한신장학회 회장에 뽑혀

김양욱 인제의대 신장내과 교수
김양욱 인제의대 신장내과 교수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김양욱 인제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9월부터 1년이며 대한신장학회 주요 회의를 주관하고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양욱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회에서는 신장학회 부울경 지회장, 대한혈액투석여과 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40주년을 맞이한 대한신장학회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 간의 소통과 연구력 향상을 위해 학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경애씨 모교 고대의료원에 10억 원 기부

고대의대 남경애 교우(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김영훈 의무부총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부식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대의대 남경애 교우(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김영훈 의무부총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부식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경애 교우(고대의대 18회)가 10억 원의 거금을 모교에 쾌척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3일 남경애 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남경애 씨는 올해 1월 고려대 의과대학 정기총회에서 ‘무록 남경애 고려의대교우회 의학대상’ 기금 8억 원과 대학원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추가로 의과대학 여자교우회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남경애 씨는 이번 기부 외에도 최근에는 고려대의료원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에 사용될 기금을 모금하는 ‘Again, 65캠페인’에 2억 65만 원을 쾌척하는 등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쾌척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교우들의 각별한 모교사랑은 의료원 발전의 원동력이자 후학들의 귀감”이라며 “전해준 소중한 마음과 그 뜻을 깊이 새기고 교우들이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는 학교와 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신체기능의 재생·회복·형성, 질병의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유전자·조직공학 치료 기술을 의미한다.

지난해 8월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실시하는 기관은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의 기준을 갖추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올해 4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신청을 통해 5월 서류심사와 6월 현장점검을 받았으며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지정 통보를 받았다. 특히, 1·2차 지정에 있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한 상당수의 의료기관들이 조건부 지정을 받은 것과 달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종 지정 기관으로 승인받아 의미를 더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첨단재생의료 총괄 책임자인 김은경 부원장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연구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재생의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무사 노조설립추진위, 전국 노조설립준비위 구성완료 워크숍 개최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도연)는 지난 9월 5일 비대면 줌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국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준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도연)는 지난 9월 5일 비대면 줌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국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준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도연)는 지난 9월 5일 비대면 줌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국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준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서로 인사를 나누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무사노조추진위원 및 전국 시도회 노조설립준비위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격려차 참석하여 “간호조무사 자존감을 높이고 간호조무사 권리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는 간호조무사 직종노조가 필요하다”라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원하는 모습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중앙회가 함께 손잡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라고 응원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먼저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이자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인 하종강 교수로부터 '한국 사회 ‘노동’ 바로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노조 관련 강의를 청취하며, 노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서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추진 관련 경과보고가 이뤄졌으며, 간호조무사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향후 계획이 논의되었다.

간무사노조추진위는 경과보고를 통해 9월 1일 기준으로 노조 발기인이 1117명이 모집되었으며, 지난 7월 16일 기준으로 총 100명의 시도회별 노조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발기인 관리 및 조직화, 간호조무사 노조 활동 방향, 노조 가입에 따른 간호조무사 애로사항 대응,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 논의도 이뤄졌다.

간무사노조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간호조무사 노조 설립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탄탄하고 착실하게 준비하여 간호조무사 노조 설립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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