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경희대병원, 이달부터 희귀질환클리닉 운영
[콕집어 메디칼] 경희대병원, 이달부터 희귀질환클리닉 운영
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안전의 달’ 행사

전북대병원,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

보건의료연-항균요법학회, 항생제 사용‧관리 협력

보건산업진흥원, 청렴서약‧반부패 교육

응급구조사협 “전문간호사 규칙 일부개정안 반대”

당뇨병학회, 인슐린 발견 100주년 온라인 기념식

부천세종병원, 코로나19 중등증 전담치료병상 운영

한림대의료원, 아동·청소년 ‘자립’ 돕는 비대면 기부 레이스

식약처,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컨퍼런스 개최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0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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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경희대병원, 이달부터 희귀질환클리닉 운영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경희대학교병원이 이달부터 희귀 및 유전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양질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희귀질환클리닉'을 개설·운영한다.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등 총 5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진료대상은 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이상질환자다. 상담, 전문 진료 등을 통해 파악된 임상양상, 병력, 가족력 등을 토대로 정밀 유전자 검사(단일 유전자, 유전자패널, 염색체 검사 등)를 시행,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 이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 및 가족의 향후 의학적 관리, 다양한 치료제 탐색과 적용, 사회적 지원 연계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희귀질환의 8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고 있으나 질환정보의 부족, 진단 및 치료의 어려움 등으로 환자 및 보호자 모두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닌, 함께 원인을 찾고 회복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958-8809(경희대학교병원 희귀질환클리닉)]

 

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안전의 달’ 행사

순천향대천안병원이 9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병원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9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병원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9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문제점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환자안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정확한 환자 확인 모니터링 ▲환자 안전 인식도조사 ▲환자 안전라운드 ▲심폐소생술 모의훈련 ▲환자 안전 캠페인 등이다.

‘환자안전라운드’는 경영진과 주요부서 관리자들이 병원 곳곳을 돌며 숨겨진 안전위험 요소를 탐색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는 행사다.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은 실제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9월 중 불특정 부서에서 불시에 진행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안전사고 예방 활동에는 쉼도, 작은 빈틈도 없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지만 안전한 병원으로 늘 유지되도록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

전북대병원 의료진이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전북대병원 의료진이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환자안전 참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14회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관 로비와 직원식당 이동통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환자중심의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지하 1층 직원식당 이동 통로에서는 각 부서의 환자안전 개선활동을 담은 ‘우리부서 안전활동 알리기’ 작품을 전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부서 안전활동 작품은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환자안전 주간행사에서는 직원들은 물론 환자와 내방객들이 환자안전 활동을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연-항균요법학회, 항생제 사용‧관리 협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최지은 본부장(사진 왼쪽)과 대한항균요법학회 정희진 회장이 항생제 내성 관리와 올바른 사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최지은 본부장(사진 왼쪽)과 대한항균요법학회 정희진 회장이 항생제 내성 관리와 올바른 사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대한항균요법학회(회장 정희진)이 국내 항생제 내성 관리와 올바른 사용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국내 항생제 평균 사용량은 29.8DID로 OECD 평균 18.1DID의 1.6배에 달하면서 과다 사용으로 인한 내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박테리아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를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보건 문제로 경고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내 항생제 사용 지침 개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 등 정책 제언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관련 정보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업 등이다.

보건의료연 최지은 보건의료연구본부장은 “공공 연구기관인 보건의료연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지도하고 보급하는 대한항균요법학회가 협력하여 합리적인 항생제 사용기준을 마련하는 등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청렴서약‧반부패 교육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10일까지 ‘2021년 KHIDI 청렴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진흥원은 이번 청렴주간을 맞아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보직자 대상 행동강령 및 갑질예방교육,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캠페인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렴 서약 ▲청탁 금지 ▲공익신고 등 법정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대국민 청렴 캠페인 ▲청렴리더 워크숍도 진행하며 갑질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자체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순만 원장은 “진흥원은 이번 청렴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준법‧윤리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구조사협 “전문간호사 규칙 일부개정안 반대”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반대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반대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다른 보건의료 직군의 업무영역을 침범해 생존과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고 타 보건의료 직종의 사회적 필요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독단적인 법률”이라며 “특히 보건복지부는 2021년 5월 간호정책과 신설 이후 타 보건의료 직군의 다양성, 전문성 및 협업성을 무시한 채 간호사 위주의 정책만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응급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포함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 시술·처치·관리 및 그 밖의 응급전문간호에 필요한 업무’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하는 응급구조사의 업무인 응급처치 영역과 응급의학과 의사 고유의 업무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뇨병학회, 인슐린 발견 100주년 온라인 기념식

대한당뇨병학회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식 초청장
대한당뇨병학회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식 초청장

대한당뇨병학회가 9일 인슐린 발견 100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한다. 학회는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인슐린의 발견을 축하하고 인슐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

학회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안전한 기념식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로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인슐人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인슐린 발견 100년의 역사와 개선과제에 대한 발표, 인슐린 관련 캠페인의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가 ‘인슐린 발견의 역사와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성래 부천성모병원 교수는 ‘인슐린 발견 100주년의 의의와 캠페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식은 9일 오후 5시 대한당뇨병학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WP40d1DJUCI)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캠페인 사무국(02-6915-3007)으로 하면 된다.

 

부천세종병원, 코로나19 중등증 전담치료병상 운영

부천세종병원 7층에 마련된 중등증 전담치료병상
부천세종병원 7층에 마련된 중등증 전담치료병상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코로나19 중등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7개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중등증환자란 경증과 중증 사이에 있는 환자를 말한다.

최근 방역당국은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중등증병상 가동률 증가에 따라 중등증병상을 추가로 마련하고 감염병전담병원을 확보하기위해 26개 수도권 종합병원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부천세종병원은 중등증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 7층 병동을 리모델링하고 10개 병실에 17개 전용 병상을 마련했다. 중등증 전담치료병상은 총 17개 음압병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환자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간호스테이션을 갖췄다. 또 의료진 외 전담 인력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격리구역에서 외부로 가는 별도의 동선을 확보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대규모 증가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게 됐다”며 “감염병관리기관으로서 모든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방역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아동·청소년 ‘자립’ 돕는 비대면 기부 레이스

'위런위로' 행사 포스터
'위런위로' 행사 포스터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를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6일부터 15일까지다.

위런위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리는 것으로 희망을 주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한림대의료원은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속에 있는 이웃,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위런위로 레이스는 행사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기 한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엄격하게 준수하면서도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런’ 컨셉트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마스크, 스포츠 양말, 메달 등 6만원 상당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된다. 한림대의료원은 ▲상록보육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한림화상재단에 참가비 전액을 기부한다.

 

식약처,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컨퍼런스 개최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제1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컨퍼런스(GCF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이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외국의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에 대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에서 마련할 국제 규범 이행의 필요성, 국제 공조의 중요성 등을 논의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3일간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덴마크, 일본 등 국내 외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연설 ▲국제기구‧유럽 식품안전청(EFSA) 등의 항생제 내성 위해평가 ▲국내외(덴마크, 일본) 항생제 내성 위해관리 ▲항생제 내상 저감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항생제 내성 관리와 신기술 연구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정보 교환의 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 등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가 국제 공조 강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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