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세핀’ 호재 승승장구 국전약품 … 제2의 신풍제약 ‘신중론’ 고개
‘누세핀’ 호재 승승장구 국전약품 … 제2의 신풍제약 ‘신중론’ 고개
  • 임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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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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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그래프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오늘 하루 코스닥 제약지수 상승률 1위를 다툰 종목은 국전약품이다. 장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2시30분까지 1위를 의심하는 투자자가 없을 정도로 국전약품은 강력한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24.57%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위협했다. 이때 주가 8620원은 최근 50일 내 최고가 기록이며, 4230원으로 바닥을 찍은 이달 7일 이후 2주 만에 무려 배 넘게 급등한 수치다.

국전약품은 이후 급등락을 거듭하다가 10.84%% 오른 767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18.70% 상승으로 장을 마친 주가는 이틀 연속 10% 이상 오르며 개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주가를 밀어 올린 호재는 파트너 기업 샤페론이다. 국전약품은 이 회사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샤페론은 지난 19일 자사의 패혈증약 ‘누세핀’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했더니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개선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유럽 임상2상 결과에 따라 3상 조건부 허가에 도전하겠다는 회사의 설명도 국전약품에는 강력한 호재가 됐다. 19일 국전약품은 상한가(+30%)를 기록했다. 20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3.76% 빠지긴 했지만 4거래일 동안 45.78%나 올랐다.

하지만 당장 우려의 목소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샤페론이 루마니아 5개 병원에서 진행한 코로나19 환자 64명의 표본이 지나치게 적은 데다 임상3상의 성공여부를 장담할 수도 없다는 비관론이 제기된 것이다. 제2의 신풍제약이 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은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언제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샤페론의 임상2상 중간 발표가 국전약품 주가를 단기간에 상승시킨 호재로 작용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1.07% 올라 3,250.21을 기록했다. 에이플러스에셋(+15.11%) 등 537개 종목이 상승했다. 금강공업우(-10.63) 등 289개 종목은 내렸다. 오랜만에 외국인은 629억 원, 기관은 8170억 원어치를 쌍끌이 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88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0.79% 상승한 1,050.25으로 장을 마감했다. 천랩(+29.96) 등 740개 종목이 올랐고 큐라클(-16.03%) 등 564개 종목은 하락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억 원, 2337억 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만 2600억 원어치를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0.64% 내린 18,510.11으로 장을 마쳤다. 한올바이오파마(+9.93%) 등 13개 종목이 올랐고 이연제약(-6.92%) 등 29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 제약지수는 0.24% 하락한 13,144.85을 기록했다. 옵티팜(+18.98) 등 32개 종목이 상승했고 휴마시스(-7.67%) 등 62개 종목이 하락했다.

 

22일 코스피 의약품지수
22일 코스피 의약품지수

 

22일 코스닥 제약지수
22일 코스닥 제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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