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10년 결실 청신호
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10년 결실 청신호
오는 6월 6일 ‘미국임상종양학회’ 발표 앞두고 3상 임상시험 결과 초록 공개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20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제약이 췌장암치료제로 개발중인 ‘리아백스주’(RIAVAX)
삼성제약이 췌장암치료제로 개발중인 ‘리아백스주’(RIAVAX)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젬백스앤카엘의 계열사인 삼성제약이 오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1’에서 발표할 ‘리아백스’(RIAVAX) 주사제(물질명 GV1001)의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 초록을 ASC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ASCO는 매년 4만 5000여 명의 항암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선구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행사다. 리아백스주 국내 임상 3상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6월6일 (미국동부표준시, 6월5일) ‘ASCO 2021’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다.

이번에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젬시타빈/카페시타빈과 GV1001 병용 투여 시, 젬시타빈/카페시타빈 투여 대비 생존 중간값(median OS)은 시험군이 11.3개월로 대조군 생존 중간값 7.5개월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21). 

또다른 중요 평가변수인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TTP)에서 시험군은 7.3개월로 대조군 4.5개월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p=0.021). 안전성 분석 결과에서도 대조군과 시험군사이에 특이사항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GV1001은 이오탁신 농도가 높은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치료제로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맺었다.

췌장암은 근치적 수술이 매우 어려운데다 발견 시기도 늦어 5년 생존률이 낮고, 기존 약물의 효과가 크지 않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이다. 따라서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리아백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이번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이번 학회 발표를 계기로 의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삼성제약측은 이번 ASCO 발표와 관련, “앞서 2014년 ASCO서 발표한 GV1001과 바이오마커(eotaxin)의 상관관계를 실제 임상결과로 나타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리아백스주의 물질명인 GV1001은 젬백스가 2008년부터 개발한 신약 물질로 인간 효소 텔로머라제 역전사효소(hTERT)의 서열을 포함하는 16개 아미노산 팹타이드이다. 지난 2015년 4월 삼성제약은 젬백스와 리아백스주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제조 및 공급, 판매 권한을 받고 임상시험 및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5년 생존율이 불과 10% 미만인 췌장암 치료에서 리아백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시험의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회에서 발표됨으로써 학계 안팎으로 리아백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계열사인 삼성제약에서 앞으로 진행될 정식 신약허가 신청을 통해 많은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1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