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실적 부진으로 인한 아쉬운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GC녹십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3077억원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분기 61억원에 비해 18.8% 감소한 49억7000만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말 MSD의 HPV백신 '가다실'과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판매 계약 종료와 남반구 국가에 공급하는 독감백신 공급 시기가 2분기로 조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분기 순손익은 17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