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기철 교수(사진)가 제46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의 논문은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된 111개의 논문 중 가장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 제목은 '위험 요소 분석을 통한 비정형 대퇴골 골절 수술 후 중간 결과 연구; 최소 3년 관찰'(Midterm outcomes following the surgical treatment of atypical femur fractures with analyzing risk factors; Minimum 3 years follow-up)이었다.
박 교수는 “연구 결과 비전형 대퇴골 골절에서 높은 체질량지수가 불유합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 인자가 될 수 있으며,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사용은 반대측 비전형 대퇴골 골절의 위험 인자가 되는 것으로 관찰됐다”며 “수술 후 전외측 만곡의 등급이 높을수록 내고정물 주위 골절이 유의하게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간 사용하여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기철 교수는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회 간사, 대학골절학회 국제학술 및 홍보위원장, AOTrauma 한국지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대회협력 이사 등 활발한 외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