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분기매출 2000억 고지 근접...한미·유한 역전
동아제약, 분기매출 2000억 고지 근접...한미·유한 역전
  • 문윤희 기자
  • jazz@pharmstoday.com
  • 승인 2009.07.0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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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동아제약이 분기 매출 2000억에 가까운 실적을 보여 주목된다.

지난해 리피토 제네릭의 시장 공세로 매출액 2위권자리를 수성했던 유한양행은 이번 분기 매출에서 한미에 밀려 3위로 물러났다.

9일 메디팜스투데이가 증권가 리포트를 종합한 결과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등 상위제약사들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2분기 동안 1997억원을 넘는 매출을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14.57%나 성장했다.  분기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 유한양행에 이어 한미약품도 1500억원 분기 매출을 올리며 급피치 행진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전년동기 대비 15.9% 성장한 1596억원의 매출을 기록, 유한양행의 매출실적을 앞서나가 2위권 자리를 1년만에 탈환했다.

LG생명과학과 종근당도 각각 16.3%와 17.3%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며 각각 819억원, 89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위사들의 영업이익은 다수 주춤한 5%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각각 -5.5%, -4% 하락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LG생명과학은 전년대비 100%에 가까운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국내 제약사 2분기 예상실적 보고서를 통해 “극심한 경기 침체의 영향과 환율 급등에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며 “자체개발 신약과 작년 하반기 출시된 대형 제네릭의약품의 월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데다 경기민감도가 낮은 만성성인질환치료제의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메디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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