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서울대병원은 오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미주지역 동포 건강증진을 위한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LA사무소는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동포를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강남센터에 의뢰해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검진 결과 질병이 발견되면 서울대병원 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현지 병의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암 등 중증질환 진단을 받은 재외 국민에 대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운영)서울시립 보라매병원에서의 진료예약 서비스와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진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건강검진은 LA사무소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고객과 직접 상담을 통해 연령, 과거 병력, 가족력 등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 검진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국내 체류 일정에 따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을 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강남센터 헬스플래너와 상담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이용해 상담 및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서울대병원은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LA사무소 개소 기념 ‘한국 의료의 세계화 비전을 위한 건강심포지엄’을 21일(현지시간 20일 오후 5시)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