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dasil'의 남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가 50%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 모피 암연구센터의 안나 길리아노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3일 유럽생식기감염연구기구에 발표한 논문에서 16-26세 젊은 남성 4065명을 대상으로 가다실과 위약을 투여한 후 매 6개월마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상기와 같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혈중에 HPV가 검출된 남성은 예방효과가 45%에 머물렀으나 HPV에 감염 되지 않은 남성의 경우 예방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생식기 사마귀와 항문 및 음경 부근 상피암등은 90% 예방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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