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부광약품 계열회사인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분화시킨 미성숙지방세포와 지방유래줄기세포 조성물 및 이들 세포조성물을 이용한 괄약근 기능장애 치료법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괄약근 기능장애는 괄약근 주변의 근육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근육의 외상이나 노화로 인한 근기능의 약화 등이 주요 원인이다.
현대인에서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질환중 하나로 출산을 경험한 3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대변실금과 요실금이 대표적이다. 특히 대변실금은 항문조임근의 기능장애로 인하여 대변이나 방귀가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질환임에도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항문괄약근의 치료법으로는 대변실금을 억제하기 위하여 괄약근 주변에 인공대체물을 주입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문제는 주입된 물질이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어 효과가 사라지거나 인공주입물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
그러나 이번에 특허출원한 괄약근 기능장애 치료용 세포조성물은 지방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한 미성숙지방세포와 지방유래줄기세포를 혼합한 것으로 기능이 상실된 괄약근 조직을 재생하여 괄약근 기능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부광약품은 설명했다.
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므로 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