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중심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개막
병원 중심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개막
25일부터 28일까지 운영 … 국내외 300여개 업체 참여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9.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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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병원의료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국내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병원 중심 첫 의료산업박람회가 25일 개막했다.

대한병원협회(병협)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K-HOSPITAL FAIR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 병원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병원의료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국내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병원 중심 첫 의료산업박람회가 25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병원인들이 직접 준비한다는 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문정림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 최성 고양시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중국병원협회 병원장 8명 등이 참석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병원산업이 주요 수출산업이 되서 미래 먹거리가 되려면 우수한 인재 경쟁력 개발도 있지만 상품화해 판매전략을 연계하는 시스템 개발도 중요하다”며 “창조경제 국정과제로 보건의료산업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가 기술인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보건산업이 해외진출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질병에서 인류를 구하려면 보건의료산업이 발전해야 한다”며 “이 같은 박람회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문형표 장관이 정책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열린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의 부스가 참여하고 23개의 세션이 운영되며 IT 및 의료기술융합, 병원 건설 및 장비, 건강관리지원, BT 및 NT, 의료소모품 등 병원과 관련된 전 품목이 총망라돼 전시된다.

또 재난대응 훈련 시현도 계획돼 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에 외과의사와 소방대원이 재난현장에 직접 투입돼 구급활동을 하는 훈련의 모습으로 민관이 보다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병협 측은 기존의 엠블란스를 이용한 구급 이송뿐 아니라 헬기 등을 이용해 의료진과 소방대원들을 재난현장에 투입, 최단시간 내에 중증외상 환자를 현장에서부터 치료함과 동시에 중증외상센터 병원으로 이송하는 입체적인 훈련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 한 하체마비 환자가 로봇의료기기를 사용해 걷고 있는 모습.

▲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들이 부스 업체들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

수술실과 입원실의 모델하우스를 직접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관’과 미래신의료기술을 시현하는 ‘미래창조의료특별관’, 전세계 최고의 재활로봇과 수술로봇들이 출동하는 ‘미래의료로봇관’ 등 3대 특별관도 운영된다.

박상근 병협회장은 “침체된 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병원인과 일반인 참여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이 실제 상담을 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실속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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